KCI등재
▣ 특 집 : 인류세와 기후변화 ; 환상에서 현실로: 인류세, 기후변화, 문학적 수용의 과제 = From Fantasy to Reality-The Anthropocene, Climate Change, Literary Adaptati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7-102(36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인간-자연환경 관계를 새롭게 규정하는 인류세의 의미와인류세 담론의 특징을 자연환경 변화에 대한 인간 활동의 밀접한 상관성, 딥 타임(deep time) 인식에 근거한 인간-지구 상호관계성과 공동운명체로서의 인간 종 개념,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인간의 적극적 역할주문이란 세 관점으로 정리하여 살펴보고, 인류세를 초래하고 인류세를규정하는 기후변화 담론을 인간 활동의 결과와 책무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더불어, 기존의 SF나 미래소설이 기후변화를 비현실적으로 다룬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현재 우리 삶의 현장에서 이미 전개되고 있는 인류세적 기후변화를 독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로 환치시킬 수 있는``인류세 소설``의 방향을 모색한다.
더보기This paper has three distinct but interrelated purposes. First, it examines how the Anthropocene has emerged and its meaning and discourse have developed both in science and humanities, focusing on three perspectives: anthropogenic results of the current global environmental transformation, a deep time sense of human-nature interrelatedness, and the necessity of human stewardship toward a sustainable planet earth. Second, this paper examines how the Anthropocene and climate change are incorporated to each other, reflecting the dominant usage of the term climate change in the public domain. It argues that global warming is a more appropriate term and concept for anthropogenic climate change in the Anthropocene. Third,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how the non-realistic novel genres such as SF, future fiction, and fantasy, which have been main bodies of literary adoption of the theme of climate change, have adapted this theme. Such fiction has unintentionally discouraged readers from engaging themselves in the current Anthropocene climate change conditions and circumstances and the consequent sense of respo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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