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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일본인 건립 신사(神社)에 관한 기초적 연구-‘한국병합’ 전후 변화 양상을 중심으로- = A Study on Shinto Shrines built by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Korea from the opening port era to 19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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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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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s shinto shrines built by Japanese settlers in Korean peninsula from the opening port era to 1910s. Focusing on how shinto shrines transformed after the annexation of Korea, this study also analyzes influence on Korean society. To clarify the actual situation, two cases are examined.
During the opening port era, a shinto shrine in settlement was a place to pray private wishes. As settler’s population increases, shrines dedicated to Amaterasu increased gradually. Amaterasu became a symbolic presence among Japanese settlers from diverse region. During the early period, private wishes and nationalistic intentions coexisted in shrine.
After the annexation of Korea, national shinto regime spread widely in colonial Korea. Rules to regulate shinto shrine and buddhist temple established in 1915. In this process,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put emphasis on financial conditions to maintain dignity of shrines. As a result, Korean were forced to join up as worshipper(Ujiko) and contribute to the operating costs.
To examine the actual construction process, this article analyzes two cases of Incheon and Suwon. These cases present two types of shrine which are reorganized shrine and newly constructed shrine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rules. Through case studies, the transplantation of national shinto regime to colonial Chosen is confirmed.
In this period, roles of shinto shrines changed. Shrine is not only a place of belief and relaxation but also a symbol of settler’s unification. And shinto shrines were expected to play a role in edification and assimilation of ‘uncivilized’ koreans. Therefore, shinto shrines built by Japanese settlers gradually transformed to fulfill the roles.
이 논문은 일본인 거류민들에 의해 건립된 신사가 ‘한국병합’ 전후 변모하는 과정을 조선인 사회를 포함한 지역 사회와의 연관성 속에서 고찰한 것이다. 분석을 위해 거류지 형태별로 창건 형태를 유형화하고 두 가지 사례를 들어 살펴보았다.
개항 초기 거류지에는 소규모의 사당이 설치되었는데 대부분 해양 안전과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거류민들의 사적 기원의 장소였다. 그 후 거류민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출신자로 구성된 거류민 사회를 아우르는 상징적 존재로 황조신(皇祖神)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신사가 각지에 건립되었다. 이들 신사는 대개 이세신궁을 요배한다는 의미에서 대신궁으로 이름지어졌다. 개항기부터 ‘한국병합’ 시기까지 거류민 신사는 사(私)적인 신앙과 공(公)적인 국민의식이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한국병합’을 거치면서 아마테라스를 모시는 신사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신도’ 체제가 식민지 조선에 이식되었다. 여기에 1915년에 ‘신사사원규칙’이 제정되면서 신사(神社)와 작은 사당(神祠)을 관리・감독하는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졌다. 총독부는 인가 과정에서 신사의 존엄 유지를 강조했고 이를 위해 재정 확보를 중요시했다. 이 영향으로 신사의 유지・경영를 위해 조선인을 우지코(氏子)로 포섭하고 갹출금을 부담시키는 방식이 취해지기도 했다.
‘신사사원규칙’ 후 창건한 거류민 신사는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개항장 및 개시장에 건립된 기존의 거류민 신사가 개편되는 유형과 신사가 새롭게 창건되는 유형이 바로 그것이다. 전자인 인천신사 사례를 통해서는 국가적 기능이 강하게 요구되면서 기존의 세속적 기원의 사당이 말사와 섭사로 정리 개편되는 과정이 확인되었다. 후자인 수원신사 사례를 통해서는 국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이루어진 신사 창건 과정과 신사비 징수를 둘러싼 민족 간 갈등이 확인되었다.
거류민 창건 신사의 변모 과정을 살펴보면서 눈길을 끄는 것은 신사에 부여된 기능의 변화다. 이전 거류민 신사가 지닌 사적인 신앙과 위안의 장소라는 기능에 더하여 거류민 사회의 통합이라는 기능이 설정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병합’을 거치면서 조선인 사회를 교화하는 시설로 신사를 규정하는 관점이 더해졌다. 거류민 창건 신사는 본국의 ‘국가신도’ 체제에 순응하면서 이와 동시에 이민족에 대한 포섭과 ‘동화(同化)’의 공간이란 기대에 부응하는 형태로 변모해갔던 것이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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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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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일관계사학회 -> 한일관계사연구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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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5 | 1.5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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