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OpenAccess여성문학사 서술의 필요성에 관하여 = Is Writing Women's Literary History Necessary?
저자
이경하 (서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77-400(24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소장기관
The concept of ‘literary history’ appeared with the rise of modern nations in Europe in the 19th century, so a literary history has meant a ‘national’ literary history so long time. However, we find many different kinds of writing literary history in the late of the 20th century all in the world, which were in pursuit of history and tradition of the marginalized group, such as women, laborers, the African-American, lesbians, and so on.
According to academic criticisms like postmodernism in the late of the 20th century, writing literary history means inventing a ‘fiction’. Generally the tradition writing literary history found was regarded as a kind of fabrication. It is a general afunction of historiography that writing literary history of a group exaggerates its past as being a honorable or miserable one. Writing women's literary history would be at the risk of it, too. So then, is it unnecessary or meaningless?
I'd like to say, in this essay, writing women's literary history is still not only necessary but also important, in aspect of not only a movement for the emancipation of women but also an academy, a study of national literary history. Writing women's literary history could play an important part of passing a general limit of writing national literary history.
20세기 후반은 전 세계적으로 문학사 서술을 둘러싸고 전혀 상반된 경향이 두드러졌던 시기다. 한편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탈구조주의의 유행 속에서 문학사 서술을 하나의 날조된 허구로 비판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여성, 흑인, 소수민족 등 주변부 집단의 문학사 서술이 그 어느 때보다 열기를 띠었던 것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여성문학사 서술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여성문학 연구가 본격화됨에 따라 그러한 움직임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본고는 문학사 서술의 의의에 대한 회의적인 지적 풍토 속에서 여성문학사 서술이 어떤 의의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이론적인 검토이다. 필자는 학문 내적외적 차원에서 여성문학사 서술의 의의를 논증하고자 하였다.본격적인 여성문학사 및 여성사 서술은 그 출발단계에서 여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유럽의 경우 여성해방운동이라는 외적 요인에 의해 추동된 바 컸다. 문학사 서술은 그 집단의 정체성 형성 및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데, 70년대 영미의 여성문학전통론에서는 여성해방이라는 목적의식이 강하게 작용했던 만큼 그 역기능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문학의 과거를 역사화하는 작업이 문학사 서술의 역기능에 대한 경계 위에서 이루어진다면, 여전히 여성해방운동의 차원에서 실질적인 의의를 가질 수 있다.문학연구 내적으로 볼 때, 여성문학사 서술은 기존의 자국문학사 서술을 보완극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20세기 후반에 활발히 이루어진 국내외 여성문학사 서술은 기존의 자국문학사 서술이 누락시킨 여성문학의 과거를 복원함으로써 이를 보완하는 기능을 담당했다. 또한 여성문학사에 대한 이해가 심화될수록 기존의 자국문학사 서술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보다 잘 드러나게 되었다. 문학의 범주, 문학의 가치평가 기준, 문학사의 시대구분 등 문학사 서술에서 핵심이 되는 문제들이 여성문학사의 관점에서 재론되기에 이른 것이다. 여성문학사 서술은 자국문학사를 보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한계를 극복하는 데 궁극적인 의의가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9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8 | 1.791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