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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 에코페미니즘과 한국 전통 사상 = Alternatives to Solving Environmental Problems after the Pandemics:Ecofeminism and the Korean Traditional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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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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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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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35(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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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COVID-19 이후 세계질서의 변화와 과제에 대한 대답이다. 현재와 같이 자연을 대하지 말자는 것을 전제로 하나의 대안으로써 에코페미니즘을 제안했다. 에코페미니즘은 유일신을 중심으로 하는 이원론,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개발 방식에 대한 비판을 통해 여성해방과 자연보호를 연결하는 이론이자 운동이다. 에코페미니즘의 기본원리는 생태주의와 비슷하다. 바로 내재성, 상호연관성, 공동체다. 여기에 에코페미니즘만의 특징은 직접 투쟁이라고 하는 실천에 있다. 직접 투쟁의 주체는 여성이고, 내용은 자연개발과 가부장제에 맞서 자연을 “돌보고 기르고 키우는 것”이다. 에코페미니즘과 한국전통사상과 접점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동양의 신관은 대부분 내재성이고, 연기설이나 화엄사상을 봤을 때 상호연관성은 높다. 공동체성의 경우 동양과 서양이 각각 공동체성을 가진 집단들이 있어 왔다. 한국불교나 원불교는 이러한 기본 원리 속에서 활동이 있으나 주체와 내용이라는 실천 측면에서 에코페미니즘 요소가 약하다. 동학의 경우 수운의 사상과 해월의 사상은 에코페미니즘의 기본원리와 맞닿는다. 한국불교와 원불교와 다르게 동학은 이들 사상을 실천으로 나아갔다.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는 한울연대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의 대표는 여성이고, 이 단체는 방정환한울학교라는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생태사업과 생태교육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자연보호와 돌봄이라는 여성의 직접투쟁과 연결된다. 그리고 이것이 에코페미니즘이다. 에코페미니즘은 “에코”페미니즘도 아니고 에코“페미니즘”도 아니다. 에코페미니즘은 환경과 여성의 공존을 통한 남성과 여성,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꾀할 뿐이다. 에코페미니즘은 에코“페미니즘”이 될 때와 “에코”페미니즘이 될 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달라진다. 또한 주변 비판의 방향과 내용도 달라질 수 있다. 같은 내용이라도 담는 그릇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듯이 같은 이론과 내용이라도 에코페미니즘이 아닌 전통사상으로 접근하는 것도 궁극의 해결책인 환경문제의 해결에 접근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앞으로는 에코페미니즘이 갖고 있는 비판정신과 실천정신을 한국 사회에 더욱 적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더보기This study is conducted in response to changes and challenges in the world order after COVID-19. Ecofeminism as an alternative for nature and not the same way now. Eco-feminism is a theory and movement that connects women’s liberation and protection of nature through criticism of dualism centered on the one god, patriarchy, and ways of developing capitalism. The basic principles of ecofeminism are immanence, interconnenction, community, similar to ecologicalism. In addition, the unique feature of ecofeminism is the practice of direct struggle. The main body of the movement is women, and the content is “care, bring up, and rearing the nature”, which is against enviornment development and patriarchy. The interface between ecofeminism and Korean traditional thoughts is easy to find. Eastern divinity is immanence, and the contents of the Buddhistic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or the Huayen thought are interconnenction. In the case of communities, there were groups with communities in the East and the West, respectively. Korean Buddhism and Won Buddhism practice ecofeminism in terms of these activities in the basic principles, but the subject and content is weak. The basic principles of ecofeminism and the ideas of Suwoon and Haewol have many connections. And unlike Korean Buddhism and Won Buddhism, Donghak moved to practice these ideas. Cheondogyo, who succeeded Donghak, has formed an organization called Hanul Solidarity. The representative of the organization is women, and the organization operates daycare centers for children through a project called Bang Jung-hwan Hanul School and conducts programs to teach children ecological projects and ecological education. These activities are linked to women’s direct struggles of conservation and care. And This is Ecofeminism. Ecofeminism is neither “eco”-feminism nor eco- “feminism”. Ecofeminism only seeks co-prosperity between men and women, between man and nature through the coexistence of the nature and women. Ecofeminism depends on what can be explained by “eco”-feminism and eco- “feminism”. In addition, the direction and contents of criticism could be different. Even if it is the same, treatment may vary depending on the bowl. Even with the same theory and content, approaching traditional thoughts, not ecofeminism, can be another way to approach the ultimate solution of environmental problems. In the future, research is needed to analyze Korean society with the spirit of criticism and practice of ecofem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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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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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9-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사회사상 -> 사회사상과 문화외국어명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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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nrnal of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83 | 1.569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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