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전통수륙의문의 재차와 그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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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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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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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45-197(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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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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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화사ㆍ진관사ㆍ백운사 등지에서 개설된 수륙재의문의 차서(次序)는, 원형 수륙의문에 영산작법이 선행되는 융합된 수륙재임을 알 수 있었다. 또 『중례문』과 『결수문』을 저본으로 하고 있으며, 2∼3일 간의 설행에 적합하도록 편찬된 차서였다. 전통의례의 원형 의례는 도량결계와 엄정을 하고 상중하위의 존재를 청해 관욕하고 공양하고 시식하는 기본 차서는 같지만 의례의 대소 상황에 따라 상위와 중위에는 목욕의식을 삭제하거나, 공양의 경우도 상중하위를 소청(召請)한 다음에 베풀기도 하며, 또 전통수륙재에는 영산작법이 있으며, 대령과 분수작법 등이 추가돼 정형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현재 거의 모든 수륙재의 첫 의식이 된 시련의식은 이운의식의 하나일 뿐 오늘날 이해하고 인식하는 것과는 달랐다. 부여백제수륙재의 경우 17세기 평양천변수륙재를 개설한 목적과 장소, 설행주체 등에서 유사하며 그곳에 담긴 원융의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의문과 설행의 경우에 있어서도 지역에 전해지는 전통 『결수문』을 바탕으로 하고 『천지명양범음산보집』의 편제를 수용하여 편집하고, 어산 승려와 보존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면에서 원융성을 구현하고 있다. 또 의문(儀文)에서도 평등의 무차(無遮)를 실현하며, 변식(變食) 등의 의식(儀式)에서 상하(上下)의 차이를 그대로 수용하여, 일반화되고 획일화되어가는 여타 수륙재와 다른 특징을 구현하고 있다. 재회(齋會)의 본질적인 평등 속에서 설단과 공양의 변식의식의 설행이나 동참 대중의 착복(着服)에서 그 차이를 드러나게 하여 수륙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이는 의미에 적합한 의례로 재현하는 것으로 부여수륙재는 설행과 재회의 평등, 차이의 미학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더보기The program of Suryukjae(水陸齋; the Offering ritual for land and water) held in Samhwasa, Jingwansa and Baekwoonsa and so on, which is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turned out to be the combined one following the conduct of Yeongasnjae(靈山齊, Vulture Peak ritual). Its original script is Gyeolsumun(結手文; making mudrās) and Jungryemun(中禮文; the ritual program in epitome) and it was compiled such that it was suitable for performing during two or three days. The original program of the traditional ritual has basically the same structure as the current ones such as Doryanggyeolgye(道場結界; the Fixed territory for bodhi-mandala), Eomjeong(嚴淨; Complete purification), the invitation of beings for three platforms, the ceremony of bathing them, Gongyang(供養; Offering) and Sisik (施食; Banquet). But it dispenses with the ceremony of bathing depending on the full or brief ritual, holds service of offering after inviting beings for three platforms and the conduct of Yeongasnjae and adds Daeryeong(對靈; the rite of calling in the soul) and Bunsujakbeop(焚修作法; The conduct for the extinction of hindrance of karma and the merit), which become standardized. Siryeon(侍輦, the Rite of serving a sedan chair), which became the first ceremony in the current Suryukjae generally, was a kind of rite of transferring differing from its current concept. Buyeo Backjae suryukjae is similar to the 17th century Pyeongyang Cheonbyeon in the aspect of the main agent in cluding its purpose and venue and has the idea of complete interpenetration. Also, in terms of its ritual oration and performance, it is completely interpenetrate by being based on the conventional Gyeolsumun in its region, accepting the organization of Cheonjimyeongam beomeum sanbbojip(the collection of Brahma voice of heaven and earth in light and shade) and being actively taken part in by the members of Eosan(the monks or nuns singing a Buddhist ritual song) and its preservation association. It shows different feature from other Suryukjae getting unified, through realizing Mucha(無遮; no restriction) for the equality in the ritual oration and accepting the difference of the upper and the lower in the ceremony of Byeonsik(變食, changing the food). It plays its natural role in the basic equality of the offering ritual assembly with the alter, the offering ceremony of Byeonsik and participants’ dressing. Thus it reproduces the appropriate ritual of its meaning and represents the aesthetic of the equality and the difference in the performance of and the assembly for the offering ritua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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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6 | 0.56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1 | 0.987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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