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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의 상흔과 청음 김상헌의 심양 억류 체험 고찰 = The Scars of Byeongjahoran and Reviewing Internment of Sangheon Kim, Cheongum in Shi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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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밀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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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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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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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31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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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s to reflect on the nature of humanity in terms of freedom and peace revealed in the classic and to know the importance of freedom and peace. It is war that shows the issue of freedom and peace dramatically and ironically. War is the most unethical and inhumane accident, for it makes human morality no sense. Especially, during the Byeongja war, hundreds of thousands Chosun people became captives at ShimYang by Cheong and treated as less than animals. This study reveals the pains of Chosun people, reviewing the situation about captive slaves market at ShimYang, war captive prisoners’ return to home country, treatment for war escapers and brutal treatment for returned captive women at Chosun society. Then it reviews the strong desire to freedom through the voice of one captive at ShimYang in mid of ‘collection of sermon’ of Sanghyeon Kim. Chosun society chose fighting instead of reflection and reconciliation as a way to heal the war at Chosun society after the 17th century. The governing authority made national ideology, Theory of Northern Expeditions, to cover their political responsibility. In this political atmosphere, the voice of party of Theory of Northern Expeditions to learn good points even from the enemy is so important and meaningful.
더보기본고는 우리 고전에 나타난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살펴 인간성의 본질에 대해 성찰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새겨보고자 했다. 자유와 평화의 문제를 가장 극적이며 반어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이 전쟁이다. 전쟁은 보편적인 인간의 도덕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가장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인 사건이다. 특히 병자호란은 청나라에 패배함으로써 수십만의 조선 백성들이 심양으로 끌려가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았다. 심양의 노예시장 실태, 속환(贖還)의 양상, 주회인(走回人)의 처리 문제, 환향녀(還鄕女)를 대하는 조선 사회의 가혹함 등을 살펴 전쟁이 가져다준 조선 백성들의 고통을 확인하였다. 이어 김상헌의 『설교집』을 중심으로 심양에 억류되었던 한 인간의 구체적인 목소리를 통해 자유에 대한 갈망을 살펴보았다. 17세기 이후 조선 사회는 전쟁을 치유하는 방식으로 성찰과 화해 대신에 대결을 택했다. 집권층은 자신들의 정치적 책임을 덮기 위해 시선을 밖으로 돌려 북벌론(北伐論)이라는 국가 이데올로기를 만들었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적일지라도 우리보다 나은 점은 배워야 한다는 북학파의 목소리는 소중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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