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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재일한인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재영토화 연구: 오사카와 도쿄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igration and Reterritorialization of Korean-Japanese Diaspora
저자
선봉규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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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77-19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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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the modern age, the Korean-Japanese have been embroiled in extremely difficult and challenging history of struggle within their own lives in order to retain their independent identity against the backdrop of Japan’s policy towards a single-race nation.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ause of cause of Korean migration to Japan, and how they settled down and rebuilt their lives following their migration to Japan. Moreover, the study also investigates the development of activities they have engaged in to keep their identity intact. To this end, the study looks in to the development of migration and reterritorialization of Korean-Japanese focusing on the Korea towns in Osaka and Tokyo, the largest dwelling area of Koreans in Japan.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are outlined as follows.
First, Korean-Japanese, who migrated for good to Ikuno-ku, Osaka City, the largest residential area of Koreans in Japan , began to form a Koreatown mainly composed of labor migrants in an involuntary and forced fashion, as a result of Japan’s colonial rule. In stark contrast, Shinjuku in Tokyo City, the second largest dwelling area of Koreans, saw a heavy influx of new Korean migration, but these Koreans are relatively free from the effects of history such as race discrimination, and are armed with confidence, thus creating a renewed Korean residential area in which adult-oriented entertainment and services businesses are clustered together.
Second, in the Koreatown in Ikuno-ku, Osaka City, Japan, Koreans in their 50s top the list of migrants, accounting for 16.9%(21,994); followed by those in their 40s, accounting for 16.1%(20,955); 60s for 15.6%(20,319); and 30s for 15.0%(19,499). As for Shinjuku in Tokyo City, those in their 20s top the list, accounting for 23.6%(26,958); followed by those in their 30s, accounting for 21.9%(25,049); 40s for 15.6%(17,844); and 40s or younger for 61.1%(69,852), making up a residential area in which Korean newcomers are dominant among the population.
Lastly, it was found that unlike the previous generations of Korean migrants to Japan, the Korean newcomers in Tokyo established on their own ‘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s, Japan’ independent of other federations, for sharing information and building a social network for their successful settlement and adaptation in Japan.
한국의 근·현대의 역사적 공간에서 형성된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여러 가지 이유로 고국과 가족, 그리고 삶의 터전을 등지고 새로운 정착지(host country)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터득해야 했고, 때로는 동화되어 갔다. 특히 재일한인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배와 민족차별에 맞서 자신들의 삶의 공간에서 지난한 투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논문은 근․현대시기 재일한인들이 어떠한 이유에서 일본으로 이주(migration)해 갔으며, 이주 후 거주국에서 어떻게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자신들의 정체성(identity)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일본에서 최대 한인 집거지인 오사카와 도쿄의 코리아타운을 대상으로 재일한인들의 이주와 재영토화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에서 최대 한인 집거지인 오사카 이쿠노구 지역에 이주하여 집거지를 형성한 재일한인들은 주로 일제 식민지 지배의 산물로, 비자발적이면서 강제적인 성격의 노동이주자들이 중심이 되어 코리아타운을 형성하였다. 반면에, 일본에서 두 번째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쿄 신주쿠지역은 민족차별과 같은 과거사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당당한 의식을 가진 뉴커머들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유흥업 및 서비스업이 주종을 이루는 새로운 한인 집거지역이 되었다.
둘째, 오사카 이쿠노구 코리아타운은 50대가 16.9%(21,994명)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40대가 16.1%(20,955명), 60대가 15.6%(20,319명), 30대가 15.0%(19,499명)순으로 나타났다. 신주쿠지역은 20대가 23.6%(26,958명)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30대가 21.9%(25,049명), 40대가 15.6%(17,844명) 순으로, 40대 이하가 61.1%인 6만 9천 852명으로 뉴커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도쿄지역의 뉴커머 한인들은 올드커머와는 달리 민단에 가입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재일본한국인연합회’를 결성하여 거주국에서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상호간의 정보공유와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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