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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Translation)과 변형(Transformation) 그 사이에서 - 포크너, 하루키, 그리고 영화 「버닝」의 매체 번역을 사유하다 = Study the Difference between Translation and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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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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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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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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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00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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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2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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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looked at the media translation process through the comparison and contrast between the two works, originally referred to as <Burning>. The film is different from the original adaptation, which features a dialectical combination of an adaptor’s a view of art on a minimal frame transferred from the original. So, I wanted to look at the different parts of the movie between the adapted screen and the original novel, and find out what voice I wanted to show in the movie.
Through the process of comparing the two original works Haruki and Faulkner’s novel of the same name with the film, and examining the previous works of Haruki and Lee Chang-dong, Haruki and Lee Chang-dong were able to extract a common art view that flows simultaneously around the world. In conclusion, it can be said that the work follows the concept of ‘Concurrent presence’. The concept is his dominant cosmovision that runs throughout Haruki’s works, and at the same time, it was able to read the ideas that were quite common in Lee’s previous works “BakaSatang”(1999) and “Oasis” (2002).
‘Concurrent Existence’ refers to the blurring of the boundaries between real and real vs. real. This shows the mesh of the image-criminalization of reality/non-reality as described by front-page Gilles Deleuze. “Christal-Image” is a concept presented through the process of interpreting Henri Bergson’s philosophy through the process of interpreting Proust’s film, a logic that breaks our view of explaining the change of time as a ‘human’ relationship. His view of breaking the legitimacy of the “past present” and proposing to approach the formula of “past present” or “past = present” is largely thought to be out of touch with what Haruki calls the cosmovision of “simultaneous present.” Lee Chang-dong, Haruki and William Faulkner. Also, the concept of ‘Concurrent presence’ and Lee Chang-dong’s notion of time in the film world. The concept of “Concurrent presence,” an idea in Haruki’s novel, and “Christal-Image,” a concept established through the study of Deleuze’s film.
본 연구는 영화 <버닝>과 그 원작으로 일컬어지는 두 작품의 비교⋅대조를 통해 매체번역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영화는 원작에서 이양한 최소한의 틀 위에 각색자의 예술론을 변증법적으로 결합시켜 전혀 새로운 하나의 양식으로 체화했다는 특징을 갖는 기존의 각색작품과는 차별성을 갖는 작품이다. 하여, 각색된 영화와 원작소설 간에 드러나는 서로 다른 부분을 살펴보고, 나아가 드러나지 않는, 그러나 영화에서 드러내고자 했던 목소리는 무엇인지 찾아가 보고자 하였다.
두 원작 하루키와 포크너의 동명의 소설 <Barn Burning>을 영화와 비교 연구하고, 하루키의 전작들과 이창동의 전작들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하루키와 이창동의 작품 세계에동시적으로 흐르는 공통의 예술관을 추출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동시존재’의 관념을 따르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이 개념은 하루키의 작품 전편에 흐르는 그의지배적인 세계관이자 동시에, 이는 이창동의 전작들(‘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에서도 사뭇 공통되는 사고관을 읽을 수 있었다. ‘동시존재’는 현실vs비현실, 실재vs부재의 경계가 모호해짐을 말한다. 이것은 일면 질 들뢰즈가 이야기한 현실/비현실의 크리스탈-이미지(image-cristal)와의 맞물림이 보인다. ‘크리스탈-이미지’는 베르그송의 철학을 프루스트의 영화를 해석하는 과정을 통하여 제시된 개념인데, 시간의 변화를 ‘인과’ 관계로 설명하는 우리의 시각을 깨뜨리는 논리이다. ‘과거⇒현재’의 당위성을 깨뜨리고 ‘과거⇏현재’ 혹은 ‘과거=현재’의 공식에 접근해보기를 제안하는 그의 시각은 상당 부분 하루키가 말하는 ‘동시존재’의 세계관과 닿아있지 않나 생각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6 | 0.26 | 0.2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3 | 0.22 | 0.582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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