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퐁티 = 세잔 회화의 현상학적 해석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66-501(36쪽)
제공처
소장기관
세잔의 “자연을 실현하는 것(Realisieren der Natur)”은 메를로-퐁티 의 눈에는 “ 원초적 인 세계 (primodiale Welt)”를 그리고자 함이 며,그것은 곧 지각의 문제를 바탕으로 나아가는 고민이기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세잔은 그의 풍경화와 정물화에서 르네상스적 원근법을 사용하지 않고,시선이 닿는 곳에 따라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고,깊이를 만들어내고,빛,색체,대상을 그렸다. 원초적인 세계는 우리의 현상적 몸이 자연적인 감각 체험의 일차적인(primary) 층에서 마주치는 현상적 세계이다. 원초적 인 세계는 지각하는 우리의 몸이 대상을 열고,그 대상에 의해서 열려지는 과정인데,여기에서는 몸과 세계의 공명(Synchronisieren),또는 키아즘(Chiasmus)이 일어난다. 이 얽힘 속에서 보이는 세계는 시각적 감각을 통해 나타나는 과정으로 재구성되는데, 이 시각적으로 보이는 세계의 사실성을 어떻게 구현하는가를 세잔은 ‘‘자연을 실현하기 ” 라는 화두로 끝까지 고민했었다.
르네상스 원근법을 해체한다는 것은 공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공간 혁명인데,세잔이 특이한 점은 체험된 원근법(erlebte Perspektive)을 도입하였다는 것이다. 체험된 원근법은 우리가 두 눈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실제로 사물을 다초점(multipul viewpoint)을 가지고 바라보는 ‘지각’의 원근법이다. 그러 면 화폭 한 공간에서 여 러 공간끼 리 충돌을 일으켜 서 여 러 현상이 나타난다. 사물의 형태가 왜곡되고,사물이 평면에서 떠있다던가,사물의 수직선이나 수평선을 약간 기울어지게 되는 것 등등 필자가 형태왜곡에서 설명하는 모든 현상들이 나타난다.
“ 실현하기” 라는 뜻을 품고, 세잔은 “끈임 없이 생성 중에 있는” 자연을, “ 보는 자와 보이는 것이 함께 태어나고 공존하는 세계’’를 그렸다. 색체는 화폭의 게슈탈트와공간을 형성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이 과정에서 전체 화면의 색체를 색체 등급을 연결하고,결국은 화면 전체를 짜임새 있게 그려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형태왜곡(Deformation)은 체험된 원근법에 따라 원초적인 세계를 그려내고자 함이다. 한 번은 이 리 보고 다른 한 번은 저 리 보는 다초점에 의해 일어나는 형태왜곡은 그 사물의 형태적 인 성격과 생동감을 살려준다. 필자는 메를로-퐁티가 세잔을 따라가며,그의 특성을 현상학적으로 정리하는데 에 중심을 두었다. 결론에서 필자는 세잔의 유산은 피카소와 브라크의 입체파,칸딘스키와클례의 추상화등다음에 태어날 시대를 준비하였다고 할 것이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