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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와 시교육 = Lyricism and Teaching Poetry
저자
김종훈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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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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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31-36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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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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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reconsider the discordance between lyricism and spheres of lyric poetry centering around poems included in the textbook. Now, lyricism and seojeong abstracted from lyric poems do have different domains of connotation from each other. This could lead to confusion in teaching poetry at school. Therefore, this paper first defines seojeong and lyricism and then places poems of the textbook at the center of and around seojeong and at the boundary of non-lyricism.
The conditions of lyricism, fundamental features of poetry, are 'subjectivity' and 'identity'. The subjectivity is distinctly revealed with gushing emotions, leaving receiver out of consideration. The identity is obtained when the speaker of a poem catches the similarity of two objects in the text and when one of two objects rouses the speaker, its degree of purity increases. The creation of non-lyricism establishes the outer spheres of seojeong in the domains of poetry and makes it possible to place poems like avant- garde poems in there. The conditions of non-lyricism are 'objectivity' and 'difference'. It is obtained from replacing the 'I" which arousing lyricism with '(s)he' or 'it' in the text. When 'I' is replaced by '(s)he', narrative characteristics which decentralize the authority of the first person into the third person come into poems and when replaced by 'it', the characteristics of metonymy aiming at difference are appeared.
While securing the domains of seojeong and defining the boundaries from non-lyricism, poems have occupied their own places from the center to the boundary, adjusting to the standards of seojeong. This paper argues that all poems have their own individuality and when readers accept this, they will be able to enhance their understandings of poems.
이 글은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중심으로 서정성과 서정시가 거느린 영역의 불일치를 재고해 보려는 시도이다. 현재 서정성과 서정시에서 추출되는 서정은 각자 다른 내포의 영역을 지니고 있다. 이는 시교육 현장에서 혼선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는데, 이 글은 서정과 서정성을 뜻하는 기제를 규정한 뒤, 그 성취 정도에 따라 교과서에 수록된 시들을 서정의 중심과 주변, 탈서정과의 경계에 배치하고자 하였다.
시의 기본적인 특성인 서정성의 조건은 ‘주관성’과 ‘동일성’이다. 주관성은 수신자를 염두에 두지 않는 감정의 분출에 의해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동일성은 텍스트 위에 놓여 있는 두 대상의 유사성을 화자가 파악하는 것으로서 획득되며, 두 대상 중 하나가 화자를 환기할 때 다시 한 번 그 순도를 높인다. 탈서정의 설정은 시의 영역 안에서 서정의 바깥 영역을 설정하여, 전위시 등의 시들을 배치할 수 있게 한다. 탈서정의 조건은 ‘객관성’과 ‘차이성’이다. 이는 텍스트 안에서 서정성을 환기하는 ‘나’의 자리를 ‘그’나 ‘그것’으로 바꾸는 것에서 확보된다. ‘그’로 바뀔 때 일인칭의 권위를 삼인칭으로 분산시키는 서사적인 특성들이 시에 유입되며, ‘그것’으로 바꿀 때 차이를 지향하는 환유적인 특성이 드러난다.
서정의 영역을 확보하고 탈서정과의 경계를 설정하면서, 그 중심부터 경계까지 시들은 서정의 척도에 맞춰 고유한 위치를 점유했다. 모든 시는 각자의 개별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수용할 때 시 이해 능력이 높아진다는 점이 궁극적으로 이 글이 말하고 싶은 바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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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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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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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3 | 1.03 | 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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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 | 0.96 | 1.437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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