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이성과 본능에 관한 하이에크와 미제스의 학문적 간극에 대한 수렴적 해석
저자
배진영 (인제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1-106(26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현대 오스트리안 학파를 대표하는 두 거장은 하이에크와 미제스이다. 미제스를 추종하는 미제시안들은 몇몇 관점에서 하이에크를 비판한다. 그 중의 하나가 하이에크의 방법론이 모호하며 비 일관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미제시안을 대표하는 라스바드는 하이에크의 인식론이 이성의 힘을 부정하고 본능이나 관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미제스 편에 서서 하이에크를 비판한다. 이 글의 목적은 하이에크의 글들을 중심으로 하이에크와 미제스의 관점을 대립적으로 보고 있는 라스바드의 평가를 검토하고, 이 두 경제학자의 학문적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단초를 찾고자 하는 데 있다. 하이에크는「감각적 질서」,「치명적 자만」,「개인주의와 경제질서」,「법, 입법, 그리고 자유」, 「노예의 길」 등과 같은 저서와 글들에서 많은 담론거리를 남겼다. 그의 학문적 관심 범위는 경제학을 훨씬 넘어선 데다, 인간의 인식에는 설명될 수 없는 부분이 너무도 많다고 고백한다. 이것이 스스로 그의 논리를 비 일관적이고 모호하게 만든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미제시안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방법론적으로 그들과 대척에 있다고 평가할 수 없다. 그는 이성을 넘어 그 무엇을 탐구했을 뿐이다. 하이에크는 결코 인간 행위에 있어서 이성의 힘을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았으며, 그가 철저한 주관주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가 방법론적 이원주의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없다. 그는 단지 이성은 이성의 한계를 인식하는 이성이기를 주문할 뿐이다. 이성의 오만이 가져오는 전체주의의 도래를 우려했고 신고전학파의 균형분석의 허상을 지적하고자 했다. 그러면서 자생적으로 형성되는 협업을 통한 시장경제의 우월함을 강조하고자 했다.
더보기Hayek and Mises are masters who represent the modern Austrian School. Followers of Mises, so called Misesians, criticize Hayek from several perspectives. One of them is that Hayek denies the power of reason and his methodology is ambiguous and inconsistent. According to Rothbard who is representing Miseians, Hayek emphasizes some sort of tropism or instinct. Society or the market is its product. It is sharply contrasted to Mises who emphasizes human reason and will in the traditions of rationalism. In this paper I will critically review this assesment of Rothbard and try to find some clues that can narrow the epistemological gap of these two masters. Hayek has left a lot of discourses away through papers and books such as 「Sensory Order」,「The Fatal Conceit」,「Individualism and Economic Order」,「Law, Legislation and Liberty」,「The Road to Serfdom」, etc. His academic interests are far beyond economics. He confesses there is the constitutional limitation of man’s knowledge and he cannot know more than a tiny part of the whole of society. These seem to make his methodology to be ambiguous and inconsistent. But this cannot lead to the conclusion that he stands epistemologically and methodologically sharply against Mises. He wanted merely to demonstrate anything beyond the power of reason. Hayek never denied or neglected the power of reason. Therefor it cannot be said that he turned away from the methodological dualism even if he is not a thorough subjectivist. He merely demands that reason should be one that recognizes its own limitations. It is directed against the norms of reason that guide socialism and against the neoclassical equilibrium analysis that never shows a real market proces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4-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제도경제학회 -> 한국제도∙경제학회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3 | 0.63 | 0.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6 | 0.46 | 0.817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