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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역(古譯) 및 구역(舊譯) 불경에 나타난 ‘오(悟)’의 연원 규명
저자
이상옥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8-252(35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오종(悟宗)’ 혹은 ‘돈오(頓悟)’나 ‘대오(大悟)’ 등은 선종 문헌의 골자로서 ‘오(悟)’의 주요 용어이다. 그러나 이 ‘오(悟)’는 불교 전래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 용어가 아니었다. 안세고나 지겸 등 고역 경전시대를 지나 구마라집의 구역시대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미약하게나마 ‘오(悟)’의 활용 이 정착되었다. 그 대신 고역(古譯)부터 신역(新譯)에 이르기까지 ‘깨달음’을 표현한 단어는 ‘득도( 得道)’ 혹은 ‘득불(得佛)’ 등으로서 격의불교 용어이다. 후한 안세고 역의 ‘개오(開悟)’, 강맹상 역의 ‘대오(大悟)’는 역경에서 거의 활용되지 않았으나, 선 종 문헌에서는 빈번하게 출현한다. 더불어 ‘홀연(忽然)’이나 ‘활연(豁然)’ 등의 부사어 역시 최초기 역경가인 안세고의 번역물에서 볼 수 있다. 이것이 ‘돈오(頓悟)’ 단어가 선종문헌에 등장하는 배경 이다. 고역에서는 ‘득도(得道)’라는 격의불교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구마라집 번역에는 ‘오도( 悟道)’와 ‘득오(得悟)’ 등이 등장함으로서 격의성을 극복하려는 변화가 보인다. ‘오(悟)’는 본래 ‘알아차리다’의 의미로서 불완전한 말이다. 이 때문에 다른 글자와 결합하는 용례가 많다. 이로써 ‘오(悟)’는 여러 가지 단어와 의미들을 생성한다. 그런데 ‘오(悟)’와 비교하여 ‘각(覺)’ 은 성불의 의미로서, ‘증(證)’은 ‘불법을 깨치다’의 뉘앙스로 응용될 수 있다. 그러나 ‘오(悟)’는 행주 좌와의 행위에서 선자(禪者)들의 미세한 마음상태를 다양하게 표현한다. ‘오(悟)’를 중심으로 고역 과 구역, 그리고 선종문헌에서 활용되는 추이를 고찰하였다.
더보기The Chinese letter wù(悟) has the general meaning to see; realize; perceive; understand etc. but in Buddhism utilization it has the meaning to be awakened; aware(conscious), enlightened, perceive etc. And the Chán(Zen) sect(禪宗) of Buddhism utilizes this as a main term. As such, it is also called wù zōng(悟宗) as well. The terms dùń wu(頓悟) or dài wu(大悟) are being used frequently. However, the term wù(悟) was not used from the initial period of the spread of Buddhism. The utilization of wù(悟) was only set in place, though to a less impressive degree, upon entering old era tranlation to the Kumārajīva era after passing the ancient era of ā n shì gā o and zhī qiā n. Before that the terms that expressed enlightenment were děi dào(得道) or děi fu(得佛) etc., which comes from Geyi Buddhism(格義佛敎), until the old era translation from the ancient era translation. In the Buddhist scriptures, words such as kā i wù(開悟) and dài wu(大悟) were rarely used, but they appears frequently in the literature of Chán sect. Furthermore, the adverb words hū rán, sudden(忽然) and huṑ rán(豁然) can also be seen in early Buddhism scripture. This is the origin of the word dùń wu(頓悟), which was appearing in the Chán sect literature. In the ancient era translation it was not possible to escape Geyi Buddhism being called děi fu(得佛). However, in the Kumārajīva translation appears wudào(悟道) and děiwu(得悟) which indicated a change to overcome estrangement. wu(悟) is an incomplete letter that originally has the meaning of perceived. That is why it being expressed as a form of combination term that needs to be combined with other word. As such wu(悟) creates various meanings by being combined with various other words. By applying it to jiào(覺) which has the meaning tp attain Buddhahood, zhèng(證) has meaning of awakened Buddhism However, wu(悟) in the behavior of Hang·Zoo·Jwa·Wa expresses the status of the Buddhist mind in various ways. With focused on wu(悟), it was examined through the ancient era translation, the old era translation and along with its utilization status from Chán sect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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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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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4-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韓國禪學(한국선학) -> 禪學(선학) | KCI등재 |
2016-02-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e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Journal of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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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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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 | 0.56 | 1.14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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