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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지혜’ 도덕성 탐색을 위한 시론 = A Trial Study to Explore ‘Wisdom’ Morality i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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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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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4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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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래사회를 위해 요구되는 도덕성으로 ‘지혜’에 초점을 두고, 불교의 깨달음 담론에 나타난 지혜의 역할과 추구 방법, 도덕교육적 쟁점들을 탐구하여 지혜 도덕성을 보편화하기 위한 시론이다. 미래학자들은 코로나 이후의 사회에서 직면할 문제 해결을 위해 인간의 ‘제3의 능력’이 필요하며 그 능력으로 ‘지혜’를 제시한다. 불교에서 지혜는 불교의 목적인 해탈과 열반에 도달하기 위해 요구되는 깨달음과 긴밀하게 연관되는 개념이다. 불교에서 깨달음을 의미하는 말은 보디(bodhi)의 음사인 ‘보리(菩提)’이며, 지혜란 ‘반야(般若, pannā)’를 의미하는데, 이 둘은 거의 유사하게 사용되며 여실지견(如實知見)으로 이해된다. 즉 진리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통찰력으로, 개인은 이러한 깨달음을 통하여 인식적 전환을 이룸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자아와 세계관을 형성하여 도덕적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초기불교에서 깨달음[지혜]에의 도달 방법으로 제시한 위빠사나와 사마타는 이후 ‘이해’와 ‘마음’의 차원으로 확대되어 불교사상의 전개에 영향을 미친다. 이해가 인식적 전환을 통한 일상적 궁극적 앎과 관련된다면, 마음은 선정 수행을 통한 초월적 앎의 영역과 연계된다. 이 두 차원은 사상사적으로는 초기불교의 합리주의와 선불교의 초월주의로 드러나는데, 도덕성으로서의 지혜는 이해와 마음의 조화, 합리와 초월의 조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초기불교에서 인식전환으로서의 앎에 더하여, 선불교의 초월에의 추구는 인간으로 하여금 외경심을 일으킴으로써 도덕적 지향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도덕과 교육과정에서도 중시하고 있는 바이다. 앞으로 지혜 도덕성의 보편화를 위해 다루어야 할 도덕교육적 쟁점을 세 가지로 제시해 보았다. 첫째, 일천제(一闡提, icchantika)의 성불가능성 문제, 둘째, 완전한 지혜에의 도달과 확인 문제, 셋째는 지혜와 자비의 조화 문제이다. 본 연구에서 논의한 지혜 도덕성 탐색은 하나의 시론으로서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다. 지혜 도덕성 정립을 위해 필요한 후속 과제들은 지혜 도덕성 개념과 구성 요소의 상세화, 도덕성 발달로서 지혜 위계의 구체화, 지혜로운 사람의 특성과 도달 방법 등이다. 최근 서양윤리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혜 연구에서 시사점을 얻을 필요가 있을 듯하다.
더보기This study is a trial theory to explore the wisdom in Buddhism and to make this universal in terms of a morality required for future society. To this end, I explore the role of wisdom, the way of pursuit, and moral educational issues in enlightenment. Futurologists predict that our society after Covid-19 will face new and complex problems that are different from before. They present 'wisdom' as the 'third capacity' of man required to solve ethical problems. In Buddhism, wisdom started from the complete wisdom of Buddha as a key concept for nirvana, the purpose of Buddhism. Bori(菩提), the enlightenment, and Banya(般若), the wisdom, are used in almost the same sense; wisdom of seeing the truth as it is (如實知見). We can make a moral leap forward by creating a different self and different world views by making a change of perception through enlightenment. Understanding as a way of reaching enlightenment is related to everyday knowledge, and the mind is linked to transcendental knowledge. These two dimensions are developed into rationalism of early Buddhism and transcendentalism of Zen Buddhism. As morality, wisdom must seek harmony between mind and understanding, rationality and transcendence. In addition to knowledge as a change of perception in early Buddhism, the pursuit of transcendence is important. It is also important in the moral education curriculum because it creates an external mind and enables moral orientation. There are three moral education issues concerning wisdom morality. First, it is the question of authorization of complete wisdom; second, the possibility of the holy Buddha of icchantika(一闡提); and third, the harmony of wisdom and mercy. The necessary follow-up research is on the specification of the concept and component of wisdom morality, the embodiment of the hierarchy of wisdom, the characteristics of the wise man, and how to reach that state. Note/Query: this is help required for what purpose? To achieve the follow-up research? To these ends, we need help from the study of the wisdom of Western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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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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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10-0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윤리교육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Ethics Education Studies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9 | 1.39 | 1.2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4 | 1.06 | 1.679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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