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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 공영성, 상업성 개념에 관한 지역방송 내부자들의 인식 = Perception of Insiders at Local Broadcasters on the Concepts of Locality, Publicity, and Commerci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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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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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3(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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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ing is a more concept-oriented medium, compared to newspapers and new media. Publicity is one of its representative concepts. Local broadcasting adds 'locality' to it. Although commerciality cannot be said to be a coined concept, it has been long established as a concept that presupposes the logics of management and the profit model of broadcasting. This study explored how local broadcasting reporters and PDs perceive these concepts and how they are presented in the news and program production process.
First, they understood locality as a key concept that maintained the identity of local broadcasting. Although locality was not specifically conceptualized, the space of the local area and issues occurred in the local area were linked to locality. It could be said that spatiality and the value as issues are embodied in the region. Some argued that the concept of locality should be newly established because the current media environment often prevented space and issues from being limited to the local areas. Publicity was to be accepted as a concept that means the original responsibilities of reporters and PDs, and 'impartiality' and 'exclusion of external interference' were considered as the core of ensuring publicness. For commerciality, it tended to be accepted uncomfortably, but it was gradually being received as a profit model management strategy to fulfill the role of broadcasters.
Next, it was confirmed that the degree of influence of the concepts of locality, publicity, and commerciality on the process of news or program production varied depending on broadcasters and job types. These concepts were compromised or certain concepts took precedence depending on the issue. Local broadcasting insiders mixed locality and publicity in the same context, and regarded commerciality as a major means of realizing locality and publicity. Nevertheless, they expressed their firmness in that locality and publicity were the core values that local broadcasting should be pursuing. On the other hand, it is worth noting that all local broadcasting insiders value “in-depthness” that was not originally assumed in this study. This showed that the concept of in-depthness was being highlighted as a practical strategy that can ensure commerciality as well as locality and publicity.
방송은 신문이나 뉴미디어에 비해 다분히 개념 지향적 매체이다. ‘공영성’은 그 대표적 개념 중 하나이다. 지역방송은 여기에 ‘지역성’을 추가한다. 상업성은 명명화된 개념이라 할 수는 없지만 방송의 경영논리와 수익모델을 전제하는 개념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방송 기자와 PD들이 이러한 개념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것이 뉴스와 프로그램 생산과정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이들은 지역성을 지역방송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핵심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지역성을 특정하여 개념화 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지역이라는 공간과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재를 지역성과 결부시키고 있었다. 공간성과 소재성의 지역 내 체화라 할 수있다. 일부는 지금의 미디어 환경이 공간과 소재를 지역에 국한할 수 없게 하는 경우가많은 만큼 지역성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공영성은 기자와 PD의 본래 책무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며, ‘불편부당성’과 ‘외부의 간섭 배제’를 공영성 유지의 핵심으로 보고 있었다. 상업성은 그 용어 자체를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지만, 방송사의 역할 수행을 위한 수익모델 경영 전략으로 점차 수용되고 있는 추세였다.
다음으로 지역성, 공영성, 상업성 개념들이 뉴스나 프로그램 생산과정에 미치는 영향 정도가 방송사별, 직종별에 따라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개념들은 사안에 따라 절충되거나 특정 개념이 우선되기도 했다. 지역방송 내부자들은 지역성과 공영성을 동일한 맥락에서 혼용하고 있었으며, 상업성을 지역성과 공영성 실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함에도 이들은 지역성과 공영성을 지역방송이 담보해야 할 핵심 가치라는 점에서는 확고함을 드러냈다. 한편, 본래 이 연구에서 상정하지 않았던 ‘심층성’을 지역방송 내부자들 모두가 중시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이는 지역성과 공영성 구현은 물론 상업성까지도 담보할 수 있는 실천 전략으로 심층성 개념이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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