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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대장금>에 나타난 ‘가능성으로서의 역사’ 구현 방식 = The way of organizing the history as potentiality into the drama : on TV drama Daejanggum
저자
양근애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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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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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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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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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34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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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ssay tried to inquire into the way and the aesthetics of organizing the history as the potentiality, on the features of the micro-cultural history in TV drama Daejanggum. Among the historical dramas which produced variously since 2000, Daejanggum is characteristic in that it doesn't focus on the macro-history on the basis of written records, but on the minor histories. Thus, this essay discussed how the minor histories in Daejanggum were related to the structure of TV drama.
Daejanggum embodies the history as the potentiality, reorganizing the cultural history of those days from the clue found in the little records of the Annals of Joseon Dynasty. And describing the various classes' lives around Janggum, the court ladies' lives and the lady doctors' discipline in detail, it offers the viewpoint in which the history was understood as the synthetic relation system through the concrete individual. The micro-historical features like that support the completeness of Daejanggum, related closely to the synthetic structure of TV drama. The repetitions of structures in particular episodes and greater narrative units, the repetitions of dramatic purposes which lead the Janggum's acts, and the repetitions of affairs and scenes etc. show how this drama's structure acquires the secondary orality of TV drama. The viewers understand the serial structure of drama wholly through the repetitions of synthetic organizations, and anticipate the next episode through the strategic suspension.
Daejanggum describes the course through which a woman character, Janggum struggles to perfect the self, and accomplish the higher levels in relation to the various characters. Janggum obtains the position of ‘eccezione normale’ and rises to the protagonist of new-type historical drama. herewith. Like that, Daejanggum shows the way how the history as potentiality can be organized into the TV drama, by giving the concrete individual's shape in the historical flow to the historical latent individual.
이 논문은 텔레비전 드라마 <대장금>에 나타난 미시문화사적인 요소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최근 역사드라마에 나타난 ‘가능성으로서의 역사’를 구성하는 방식과 미학을 탐색해보려는 시도이다. <대장금>은 2000년대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대량생산되는 역사드라마의 흐름 속에서 기록된 역사를 중심으로 한 정치, 경제 중심의 거대 역사가 아니라 그것에 의해 가려진 작은 역사들을 문제 삼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장금>에 나타난 작은 역사들이 텔레비전 드라마의 구조와 어떠한 연관을 맺고 있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대장금>은 조선왕조실록의 사소한 기록들에서 실마리를 찾아 당대의 문화사적인 측면을 상상력으로 구성한 ‘가능성으로서의 역사’를 구현해내고 있다. 또한 궁녀들의 생활과 의녀 수련의 모습, 그리고 대장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의 생활을 자세하고 밀도 있게 그려냄으로써 구체적인 개인을 통해 역사를 통합적인 관계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준다. 이러한 미시사적인 특징들은 텔레비전 드라마의 통합적인 구조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극의 완결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각 에피소드에 나타나 있는 구조와 이것들이 결합되어 있는 큰 서사의 구조가 반복되어 나타난다든지, 장금의 행동을 추동하는 극의 목적의 반복, 그리고 사건과 장면의 반복은 이 드라마의 구조가 텔레비전 드라마의 ‘2차적인 구술성’을 어떻게 확보해나가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장금>에서는 음식의 문화를 통해 사건을 생성시키고 갈등을 해결하게 함으로써 시각적인 볼거리뿐만 아니라 후각과 미각 그리고 기억을 연결시키는 공감각적인 활동을 이끌어낸다는 특징이 있다.
<대장금>은 장금이라는 한 여성 인물이 자아를 완성하고 더 높은 단계의 성취를 이루기 위해 고투하는 모습을 여러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잘 드러내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금은 ‘정상적인 예외’의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되고 새로운 역사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부상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대장금>은 잠재적인 역사 속의 개인을 역사적인 흐름 속에 살아가는 구체적인 개인으로 형상화함으로써 가능성으로서의 역사를 드라마로 구성하는 방식을 적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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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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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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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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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 | 0.61 | 1.138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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