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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ㆍ당관계의 변화와 신라의 정치사상적 대응 = Political and Ideological Responses to the Change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illa Dynasty and the Tang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The Review of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2(32쪽)
KCI 피인용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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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본 연구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루어낸 과정에서 보여준 외교적 사안에 대응하는 정치사상적 역량에 관한 검토이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7세기는 중국에 강력한 중앙집권적 통일국가가 잇달아 등장한 격동의 시기였다.
이러한 대륙의 격동에 대처한 한반도 삼국의 전략 중에서 신라의 대처 방법에는 고구려나 백제의 그것과는 다른 점이 발견된다. 그것은 바로 국가가 필요로 할 경우 출가 수행자들에게 종교적 영역을 넘어서는 역할을 부여하였고, 역할을 부여받은 인물들은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었다는 점이다. 신라는 삼국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과정을 겪고 불교를 공인하였지만, 일단 공인된 이후 신라 왕실은 불교의 전륜성왕사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게다가 원광에 의하여 열려진 불교의 보편주의적인 성격을 민족주의적인 방식으로 신라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이론적 합리화의 길은 불교를 삼국통일을 견인한 신라의 주류 정치사회사상으로 정착시키는 촉매역할을 하였다. 공교롭게도 수나라 유학을 통하여 불교적 식견을 함양하고 국제적 안목을 갖춘 원광의 지적 배경이 수나라의 교학체계였고, 이러한 조건은 당에 대항하는 신라가 사상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되었던 것이었다.
7세기 동아시아의 정치적 격랑 속에서 신라가 최종 승자가 된 것은 당대의 고승들에 의하여 선도되었던 신라를 호위하는 사상적 축과 그것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던 신라인들의 자존의식과 자긍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research reviews the political and ideological capacities in response to the international affairs during the processes of the unification of the Three Kingdoms by the Silla Dynasty in seventh Century. It was a very tumultuous period when Silla successfully unified the Three Kingdoms, a centralized state was also established and then frequently replaced by another in China. Unlike Goguryeo and Baekje, Silla developed a very different and unique strategy in coping with the political turmoils in China. The Silla Dynasty assigned a secular role to many religious leaders and intellectuals when the kingdom really needed them to do. At that time, the religious leaders and many intellectuals were the outstanding individuals capable of fulfilling their noble duties assigned by the state. Silla recognized Buddhism officially after all the greatest hardships among the Three Kingdoms, and the dynasty actively accepted the Buddhists Idea of Cakravartin that once the Kingdom had recognized Buddhism officially.
WonGuang introduced Buddhism a universalistic feature and this was later transformed into a nationalistic way in Silla. This process of the theoretical rationalization became the catalyst for Buddhism’s settlement as a mainstream of political ideology in Silla who led the unification of the Three Kingdoms. It was not a simple coincident that WonGuang had studied Buddhism in great detail in the Sui Dynasty and this provided him with broad international perspectives. These invaluable intellectual experiences in the Sui Dynasty played a tremendous role in developing Silla’s philosophical alternative against the Tang Dynasty. This study suggests that Silla would become a final victor after a international political turmoil in East Asia in the seventh Century, not only because of the guiding ideology led by high priests of Buddhism but also because of the related high self esteem and pride shared by the Silla peopl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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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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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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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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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9 | 0.59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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