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연 김두봉과 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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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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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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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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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93(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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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종교라는 종교적 관점에서 김두봉을 접근한 글이다. 대종교 의 항일독립운동에서 중요한 방법의 하나가 언어적 투쟁이다. 민족국가에 서 언어는 그 집단의 철학, 사상과 더불어 정체성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이 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이 방면의 대표적 인물 중의 백연 김두봉이다. 그는 나철과 주시경의 수제자로, 언어분야만이 아니라 종교적 방면과 사회 주의적 방면에 큰 업적을 쌓았다. 그럼에도 그에 대한 구체적 연구는 이루 어지지 않았다. 특히 대종교와 관련된 연구는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 다. 해방 이후 사회주의(공산주의) 인물들에 대한 기록을 회피한 대종교의 상황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김두봉에 있어 대종교의 경험은 특별한 것이었다. 그의 언어투쟁이나 사회주의적 투쟁의 배경엔 늘 대종교가 있었 다. 일각에서 그를 단군광신자로 몰아세우거나 국수주의자로 공박하는 것 도 그 때문일 듯하다. 그러나 그가 민족혼을 되살리기 위해 대종교에 심취 하여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려고 꾸준히 노력했던 인물임을 확인해 볼 때, 대종교를 떠난 그의 국어사랑과 나라사랑, 나아가 항일투쟁의 삶을 헤아리 기 힘들 것이다. 이 논문은 김두봉의 그러한 대종교적 사상관을 살펴본 것 으로, 그의 「개천절력(開天節歷)」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그는 대종교 의 등장을 창교가 아닌 부흥으로 이해하고 있고, 단군을 대종교의 창교주 로 인식했다는 점, 그리고 역대 단군신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꿰뚫어 개 천절의 의미를 정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대종교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 를 헤아릴 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approaches Kim Du-bong from the religious point of view of the Daejonggyo. One of the important ways in the anti-Japanese independence movement of the Daejonggyo is the verbal struggle. In a nation-state, language is a key element in maintaining its identity along with the philosophy and ideas of the group. Japanese colonial era Baek yeon Kim du-bong is one of the leading figures in this field. He was a pupil of Na Cheol(羅喆) and Joo Si-gyeong(周時經), and he made great achievements not only in the language field but also in the religious and socialist fields. Nevertheless, no specific research has been done on him. In particular,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ere is no research related to the Daejonggyo. This can be attributed to the situation of the Daejonggyo, which avoided recording socialist(communist) figures after liberation. However, the experience of the Daejonggyo was special for Kim Du-bong. There was always a Daejonggyo in the background of his language struggle or socialist struggle. That may be why some criticize him as a Dan-gun fanatic or attack him as a nationalist. However, it would be hard to understand his love for the Korean language, his love for the country, and even his struggle against Japan, as he continued to keep our words and writings in order to revive the national spirit. This paper examines Kim Du-bong's such Daejonggyo ideas and analyzes his 「History in the National Foundation Day of Korea(開天節歷)」. He understands the emergence of the Daejonggyo as a revival(重光), not a new beginning, as well as recognizing Dangun as the founder of the Daejonggyo, and organizing the meaning in the the National Foundation Day of Korea by systematically penetrating the flow of Daejong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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