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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경험과 통일에 대한 인식 : 미수복 경기도 실향민의 구술 생애사를 통하여 = Historical Experience of the Division of Nation and the Prospect for Unification through Oral History of Unrecovered Kyonggi Province Res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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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작성언어
Korean
KDC
001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9-112(34쪽)
KCI 피인용횟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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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월남민과 월북인 가족들의 분단 경험이 분단 연구에 있어서 가지고 있는 의미를 미수복 경기도민의 분단 경험과 기억을 통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분단의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진단하기 위해서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분단의 경험 그 자체를 이해하는 일이기 때 문이다. 월남민과 월북인 가족들의 분단 경험들에 대한 구술사 연구에서는 종래의 분단 연구와 달리 개인과 가족이 주체가 된다. 이 연구는 지난 3년 동안 생애사 인터뷰를 한 8명의 미수복 경기도민의 해방과 한국전쟁 경험을 재구성하고 이들의 구술 생애사를 통하여 드러나는 미수복 경기도민의 남하의 성격을 이해하였다. 8명의 미수복 경기도민의 남하 동기는 3명이 정치적 계급적 동기로서, 나머지 5명은 모두 비자발적인 동기에 의해 남하하였다. 이는 미수복 경기도 가 해방 당시 남한이었기 때문에 휴전선에 의해 북한이 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구술자들이 지주 내지는 부농 출신이고 학력도 고졸 이상이어서 남하 이후 에는 학력중심주의의 남한에서 중산층으로 정착했다. 또한 이들은 자발적인 친목 모임으로서 실향의 아픔을 서로 위로하기 위한 조직을 먼저 시작하였고, 후에 정부의 공식적인 기관의 지원을 통해서 미수복 경기도민으로서 제도화되고 정부에 의해 '반공 전사' 역할이 맡겨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은 매우 비관적인데 그 가장 큰 이유는 60년 이상 지속되는 분단과 이산가족의 현실이 이들로 하여금 통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기 어렵게 하고 있다. 즉 구술자들이 바라는 이산가족 상봉이나 남북 왕래와 같은 간절한 소원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보기This article attempts to analyse the lived experience and memory of separated families in relation to the division of nation so that we can understand the implications of their historical experiences in the study of division of nation. It comes first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of division of nation rather than to diagnose the historical trauma brought by the division of nation. Unlike other study of the division of nation, life history interviews consider the dispersed people as the subject of their lived experiences about dividing the nation. The author interviewed 8 exresidents of unrecovered Kyonggi Province for the last three years, reconstructed their experiences upon the Liberation and Korean War, and examined the process of their southward advance. Three of them went to the South for political reasons whereas others had no choice but taking refuge in the South temporarily since their home place used to belong to the South Korea upon the Liberation. After the war majority of them who had come from the upper-middle class with higher educational background came to compose the new middle class of the South Korea which has valued scholarly achievement. They also started voluntary meetings to console one another before the government launched the Unrecovered Kyonggi Province Association which has assigned them the role of anti-communist fighters. Their prospect for unification was very pessimistic since it has been almost 60 years since they were separated from their families and native places. They can not be optimistic in the present state in which they are not able to meet their families and visit their native place regularl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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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3-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9 | 1.222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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