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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문』에 나타난 보조지눌의 삼학관(三學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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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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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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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7-18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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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보조지눌(普照知訥:1158-1210)이 계·정·혜 삼학을 반조자심 측면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지눌은 중생과 붓다를 구분하는 가장 큰 기준을 ‘일심(一心)’으로 보았다. 즉 일심을 미혹하면 중생이고 일심을 깨달으면 붓다라고 한 것이다. 여기서 일심은 중생이나 붓다나 모두 기본적으로 같다는 맥락이다. 누구라도 수행한다면 깨달을 수 있음이다. 지눌은 만약 깨달음을 이루고자 한다면 반드시 심성이 본래 청정하고 번뇌가 본래 공성인 것을 깊이 믿고[信解], 자심(自心)을 돌이켜 비추어 선정과 반야를 수행해야 한다고 한다. 계·정·혜 삼학을 근간으로 하여 습정균혜(習定均慧) 하는 것이다. 삼학은 불교 수행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서 초기와 부파를 거쳐 대승 그리고 동북아 선종 등에서 관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초기나 부파에서 점차로 보았고, 대승 이후 선종 특히 남종선 계통에서는 삼학일체 또는 삼학평등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보조지눌은 『권수정혜결사문』에서 반조자심의 측면에서 삼학을 말하고 있다. 그는 계정혜 삼학의 각 항목들에 대한 기본적 의미를 밝히고, 수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명확하게 구분·설명 해 놓았다. 그리고 삼학의 수행은 무루성인의 인위 수행임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색다른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삼학은 유루, 무루 모든 수행자들이 수행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조지눌은 반조자심의 삼학 수행은 정혜쌍수하는 것이며 이것은 무루성인의 인위에서 수행이라고 한 것이다. 무루성인의 과(果)를 성취한 것과 같이 삼학을 수행하는 선(禪)수행자들이 신심으로 물러나지 않고 환으로써 환을 닦는 반조의 수행을 한다면 붓다의 경계에 이른다는 의미다.
더보기In this paper, examines how Bojo ginul deals with the gyea jeong-hye Samhak in terms of semi-confucianism. Great master, Bojo ginul(普照知訥: 1158-1210) saw the greatest standard of distinguishing between regeneration and buddha as ‘one mind’ if one deludes one mind. One is regeneration and if one realizes one mind, one is Buddha. The context is that both regeneration and buddha are basically the same if anyone performs, they can realize. If Jinul wants to achieve enlightenment, he must believe deeply that his mind is originally clean and his anguish is originally siege, and reflects on his self-consciousness to perform selection and banya. In the selection and the performance of Banya, it is based on the account Hye Samhak which is said in the Buddhist tradition. The Samhak is the foundation of Buddhist practice, and the viewpoints recognized by the great monks and Northeast Asian Seon Buddhism from the early and the buffa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which had been gradually seen since the early by the Bupa, And after the great victory, it was recognized as Samhak Ilge or Samhak Equality in the lineage of the ship, especially Namjong Line. In the conclusion, Jinul is a trilogy in terms of anti-conscientiousness, and clearly distinguishes and explains what can be obtained through basic meanings and performances of each item of the system and the government. And the performance of Samhak is the artificial performance of the Muru saint, which can be said to be a different view of jinul because Samhak is the content of all the performers of Yuru and Muru. However, Jinul said that the three-study performances of the anti-Jojaseon is a pair of honors, which is performed in the artificiality of the saint. As the saint Muru achieved the department of the saint, if the performer of the three-study is not retreated to the faithfulness but the performance of the anti-conscientiousness, it reaches the boundary of the Bud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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