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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형 출판기업의 그룹화와 브랜드 다각화 분석 = Conglomerate Integration of Big Publishers: Status and Pro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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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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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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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59(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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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총 인구는 5천만 명에 불과한데 출판사 수는 2013년 6월 기준, 4만 6,395개에 달한다. 단순 수치 비교상 대략 인구 천 명 당 하나꼴이다. 출판사 수는 급격히 늘어났지만 독서율은 반대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여기에 디지털 출판의 도래, 글로벌 출판 시장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인해 출판 내수시장은 더욱더 열악해지고 있다. 출판 시장의 불황은 전국적인 동네 서점 수의 감소로 인해 일반인들의 피부에도 와닿고 있다.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 한국의 대형 출판기업은 브랜드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그룹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은 1990년대 후반부터 브랜드의 다각화를 통한 자회사 제도, 분사 제도, 임프린트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출판의 그룹화를 이루었다. 이는 서양의 인수합병 방식과는 다른 패턴이며,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출판개혁조치와도 또 다른 형태이다. 2000년대 이후 활발해진 출판의 전문 분야를 특화해 나가는 자회사 제도나 조직원 간의 수평적인 관계를 중시하는 분사 제도, 뛰어난 기획편집자를 기용해 독립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돕는 임프린트 제도 등의 활용은 우수한 기획편집자에게 독립성과 막강한 권한을 기반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민음사는 출판기업이 대형화되자 사이언스북스, 황금가지, 비룡소, 민음인 등 여러 전문 브랜드로 분화했으며, 모기업과 자회사의 개념으로 출판그룹이 형성되었다. 이처럼 브랜드의 다각화를 통해 출판기업의 그룹화에 성공한 길벗, 대교, 미래엔, 웅진씽크빅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대형화된 한국 출판 기업은 내수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에도 눈을 돌려 중국, 타이완, 태국 등 해외진출을 통한 출판한류까지 도모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급속한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디지털 출판에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문화산업으로서 출판의 위상을 높여 콘텐츠의 OSMU를 활용하는 등 출판산업의 진흥에 힘쓰고 있다. 이들 출판기업의 성공 요인과 출판시스템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한국 출판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았다.
더보기Publishing environment has seen a great change in Korea, Japan and China since the three countries joined the World Trade Organization(WTO). Even though each of the three East Asian countries has distinct publishing industry, the fundamental goal seems to be the same: all aim to expand the business into a cultural industry, going more global and digital. In China, there was conglomerate integration in Shandong Publishing Group, which combined newspapers, magazines and publishers including: Shandong People's Publishing House; Tomorrow Publishing House(children's books); Shandong Literature & Art Publishing House; Shandong Press; and Shandong Magazines. In Korea, the trend was reverse. When a Korean publisher of Minumsa grew big enough, it diversified its business with specialized brands including: Science Books; Goldenbough; BIR; and Minumin - it became a publishing group with parent-affiliated company relationship. In Japan, a parent publishing company plays a pivotal role in business diversification using OSMU(one-source multi-use) concept, in such fields as broadcasting, games, comics and magazines as well as publication. Korea started to see big publishing groups from the late 1990s, as the industry actively embraced various models including affiliated companies, spin-offs and imprints. These models are different from the typical merger and acquisition of the West or from the government-led reform of China. Affiliated company model is about specializing the area of publication; spin-off is about valuing the horizontal relationship among members; and imprint is about hiring competent editors and enabling them to manage independent business. Since the 2000s, such new brand strategies encouraged talented editors to develop quality contents based on independence and authority. The way forward for Korean publishing groups from 2010 and onward should be global and digital. Korea has a population of 50 million and the number of publishing companies has totalled 46,395 as of 2013; the domestic market has already been saturated. Big publishing groups are naturally looking at foreign markets and China is the most suitable one for their overseas expansion. Despite the strong regulations and distinct cultural differences, this market cannot be easily let go. It is necessary to find ways for exchange and cooperation with China. This study reviews the current status of Korean publishing groups, whose integration is clearly different from the models appeared in Japan and China and looks into the future of the publishing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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