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가에 대한 소고 = An Essay on Buddhist Hy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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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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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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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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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1(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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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불교의식의 근대화 및 포교를 목적으로 찬불가가 태동되었지만, 근대화는 곧 외래음악의 수용이라는 관념 속에 태어난 초기 찬불가는 종교적 정체성과 민족성의 상실이라는 문제를 껴안고 있었다. 이에 불교계는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범패, 염불, 국악에서 찬불가의 정체성을 찾고, 그 미적 의의를 모색해 왔다. 서양풍의 찬불가로부터 벗어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찬불가를 만들고자 하는 불교계의 노력들은, 마치 서구화된 감수성을 지닌 대중들의 음악취향을 되돌리기 위해 애써온 국악계의 여러 시도들과 맥을 같이하는 듯하다. 그러나 찬불가는 종교음악이라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기에 국악계와는 다른 관점에서 그 정체성을 찾고 불교적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한국 불교에서 찬불가라는 음악은 포교의 수단이자 법회의식에서 음악적 공명(共鳴)을 이끌어냄으로써 신도들의 종교적 신심을 고양시키는 데 목적을 둔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중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되 종교적 신심을 불러일으키는 선율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적 신심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논의는 찾기 어렵고 여전히 추상적인 문제로 남아있다. 이제는 찬불가의 형식미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찬불가의 텍스트와 음악적 내용에 어떻게 불교의 진수를 담아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더보기Buddhist hymns came into birth for modernization and proliferation of Buddhist consciousness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the early period, Buddhist hymns, which were born being recognized as outside music, encompassed such problems as loss of religious identity and national traits. Hence the Buddhist circle sought for the identity of the Buddhist hymns and its aesthetic meaning from Buddhist chant(beompae), Buddhist prayer(yeombul), and national classical music under the name `tradition`. Such efforts of the Buddhist circle to create Korean Buddhist hymns based on traditional music by moving away from western style Buddhist hymn seemed in tune with the various attempts of the national classical music circle that had been paying efforts to return the musical preference of the public at large that had already been westernized. However I believe Buddhist hymn, since it carries a particular nature a field of religious music, should seek for its identity and the Buddhist beauty from a perspective different from that of the national classical music circle. At the moment, in Korean Buddhism, the music Buddhist hymn is a measure for proliferation of the religion and field of music to promote the religious faith of the believers by inducing musical harmony in Buddhist rites. Hence Buddhist hymn seeks for melody that can arouse religious faith while being sung with ease by the public at large. However it is not easy to find a specifically formularized discussion what music is a music that can arouse religious faith, and this discussion still remains as an abstract matter. Now is a time when we should agonize how to capture the pith of Buddhism in the text of Buddhist hymns and the musical contents as well as discuss the form aesthetics of Buddhist hym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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