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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불교문헌에 보이는 특이한 다라니(Dhāraṇīs)의 형태 - 석마하연론(釋摩訶衍論) 제8권‧ 제9권을 중심으로 - = Shi moheyan lun (釋摩訶衍論),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乘起信論), Esoteric Buddhism, Dhāraṇīs, Taoism, Shilun Characters, Fanqie Method (反切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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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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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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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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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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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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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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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 moheyan lun (abbreviated as Shilun) is evaluated as a treatise that uniquely combines exoteric and esoteric Buddhism. One of the reasons for this evaluation is that the eighth and ninth volumes of Shilun contain 32 kinds of dhāraṇīs. This paper raises the question of whether the dhāraṇī can define the Shilun as a form of esotericism. All of the dhāraṇīs mentioned in Shilun have been reviewed and classified. As a result of this it was found that 24 types of dhāraṇīs were recited during the time that non-Buddhists made statues, while only 8 were used in accordance with Buddhist traditions. Therefore, it is diffi- cult to define the Shilun as an esoteric document based solely on the quantity of dhāraṇīs it contains.
The next inquiry made regards why three quarters of the dharanis are of non-Buddhist origin. It is presumed that the intention of the Shilun describing the non-Buddhist dhāraṇīs in detail was to clearly reveal the images of the non-Buddhist in order to be wary of them. In addition, it reflects the situation at the time when the Shilun was published, when non-Buddhist traditions fre- quently made contact with Buddhists, meetings which included introducing Buddhists to non-Buddhist images.
Lastly, light is shed on the written characters used in the dhāraṇīs that are unique to the Shilun and thus not found in other sutras or treatises. By com- paring the characters of the text with those of the commentaries, tracing their origins, and considering the Fanqie method that expresses their phonetic sound, the recitation form of the dhāraṇīs and the established period of the Shilun was revealed. Based on the similarity of the shape of the characters, it is presumed they are related to Taoism, Wu Zetian characters, and Western Xia characters. Furthermore, the publishing period of the Shilun is reduced to before 766 as indicated by the analysis done regarding the Fanqie method.
『석마하연론』은 『대승기신론』의 주석서 가운데 독특하게 현교와 밀교가 결합된 논서로 평가받는다. 그 배경 중 하나는 석론이 『기신론』의 「수행신심분」을 해석하는부분 중 제8권과 제9권에 32종류의 다라니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석론에 나타나는 다라니만으로 석론의 문헌적 범주를 밀교로 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석론에서 언급된 모든 다라니를 검토하고 목적에 따라분류해보았다. 그 결과 24가지는 외도가 상을 만들 때 암송하는 다라니였고, 8가지만이 불교에서 수행이나 외도의 삿된 일들을 대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라니였다. 그러므로 석론에 포함되어 있는 다라니만으로 이 문헌을 밀교의 논서로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검토 결과에 이어지는 또 다른 의문인, 석론 다라니의 3/4이 외도의 다라니인이유를 살펴보았다. 석론이 외도의 다라니를 구체적으로 서술한 의도는 외도의 상을 명확하게 드러내어 이를 경계하고 대치하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기신론』이 저술될 때보다 외도의 세력이 더 커진, 그리고 외도가 불교 수행자들이 머무는 곳에 와서 삿된 상으로 수행자들을 방해하는 일이 빈번하게 행해지던 석론이성립될 당시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다라니에 사용된, 다른 문헌에는 없는 특이한 형태의 문자[석론자]를조명하였다. 『석론』 텍스트와 주석서에서의 문자 모양을 비교하고, 석론자의 형태를기준으로 연원을 추적해보고, 그 음을 표현한 반절법을 분석하여 다라니의 암송 형태와 석론의 성립시기에 대해서도 밝혀보았다. 글자 모양의 유사성에서 본다면 도교, 측천문자, 서하문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석론자의 음을 표기하기 위한 반절법을 통해 석론』의 성립시기를 766년 이전으로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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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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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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