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朝鮮과 明의 淫祀와 城隍祭儀 인식과 대응 비교연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3-201(39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은 조선과 명 양국의 淫祀와 城隍祭儀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비교사적 관점에서 간략하게 살펴본 것이다. 조선과 명 양국의 건국 초기에 단행된 祀典정비는 국가 통치 체제의 정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명나라 태조는 洪武禮制반포로 사전을 정리하면서 음사 정책도 정비하였다. 음사의 이단적 요소 때문에 정부는 효율적 통치를 위해 원칙적으로 음사를 禁毁하였고, 이로써 명나라 일대를 관통하는 법률적 형식으로 제도화하였다. 음사는 민간에 대한 독특한 기능 때문에 각 지방에서 음사를 禁毁하는 조치가 모두 같지는 않았다. 이 점은 명과 조선이 대체로 비슷하였다.
조선의 사전체계 정비는 성종 대 國朝五禮儀반포로 일단락된다. 민간 음사에 대한 정책은 국가의 입장에서 금지를 기본 원칙으로 하였다. 조선에서 국가와 지방의 士族들은 모든 제사에 있어서 비 유교적인 것을 淫祀로 규정하였지만, 음사에 대한 제재는 국가와 향촌의 사족과는 입장이 조금씩 달랐다. 이는 명나라에서 皇權의 음사 인식이 儒臣들의 그것과 일정 부분 달랐던 측면과 일맥상통한다. 조선의 지방관에 의한 음사 철폐는 아주 일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성황묘는 양국의 전근대 역사에서 지역 사회를 수호하고 주민 생활의 전반을 관장하는 神과 神像을 모셔두고, 제의를 거행하는 장소이다. 조선과 명나라 모두 성황제의가 正祀체계 안에 제도적으로 편입되었다. 중국의 성황묘는 지방사회를 통제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성황묘에서 지내는 제사는 성황신앙의 가장 핵심적 표현 형식이었다.
조선의 성황신앙과 성황묘는 주지하듯이 고려이래 중국으로부터 전파된 것이다. 성황묘에서 지내는 제의는 國朝五禮儀의 정식 의례 가운데 中祀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현실에서 성황제의는 많은 지역에서 淫祠로 분류되어 갔으며, 정식으로 독자적인 제의가 되지 못하다가 그 위상이 점점 낮아졌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유교 지식인들의 성황묘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정적이었고, 당시 사회의 풍속과 관련하여 禁毁하는 태도로 변화되어 갔다.
This paper briefly examines the perceptions and responses of Eumsa (淫祀) and Seonghwang-rituals(城隍祭儀) of Chosun(朝鮮) and Ming(明) from a comparative history perspective. The maintenance of Sacrificial Rites(祀典) between Chosun and Ming was very important task in terms of state governance. As soon as the founding of the Ming, King Taejo(太祖) promulgated the Hongwu-Etiquette Orders(洪武禮制) and reorganized the Eumsa(淫祀) policy. Due to Eumsa(淫祀) which has heretical element, the government prohibit and destruct Eumsa(淫祀) for efficient governance in principle, and institutionalized it into the legal form that penetrated the Ming Dynasty. Because of its unique function to the ordinary people, the measures to prohibit and destruct Eumsa(淫祀) in each province were not identical. Regarding this, it can be seen that Ming and Chosun are generally similar. Maintenance of the Sacrificial Rites System(祀典體系) in Chosun ends with the promulgation of the Five Rituals of the State(國朝五禮儀) through period of King Seongjong(成宗). The policy of Eumsa(淫祀) to the ordinary people was based on the prohibition from the standpoint of the state. In Chosun, the state and provincial gentry defined those rituals as non-confucian things. However, the sanctions against Eumsa(淫祀) was slightly different between the central government and provincial gentry. It is in line with the aspect that the perception of the Eumsa by the imperial power in the Ming Dynasty was different from that of the Confucian offices. The abolition of Eumsa by Chosun"s local government was not carried out very unilaterally.
Seonghwang-myo(城隍廟) is a place where rituals are held with the statues of gods and gods who protect the local community and give influence to all lives of residents in the pre-modern history of both countries. In both the Chosun Dynasty and the Ming Dynasty, they were systematically incorporated into the Regular-rituals(正祀) system. Seonghwang-myo in China work as very important role in controlling local society. The ritual held at Seonghwang-myo is the most important form of expression of Seonghwang(城隍) faith. As it is well known, Seonghwang faith and Seonghwang-myo in Chosun was spread from China since Koryo(高麗). The ritual held at Seonghwang-myo was incorporated into the Mid-level rituals(中祀) among the Five Rituals of the State. However, in reality, the Seonghwang-rituals was classified as one of shrine in many regions, and it was not officially an independent ritual, but its status gradually decreased. In the late Chosun Dynasty, perception of the Seonghwang-myo by Confucian intellectuals changed to prohibit and destruct in relation to the customs of society at that tim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6 | 0.86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4 | 1.22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