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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제국-식민지 체제의 구멍을 응시하는 눈: 차승기의 <비상시의 문/법>에 기대어 = Eyes Staring at a Hole of Empire-Colonial Reg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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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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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52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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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review the life and literature of empire-colonial regime by leaning on of Bisangsi ŭi Mun/bŏp by Cha, Seung-Ki. He has to deal with empire and colonial as a regime, find a void in its structure in the midst of a structure that sustains it, start from what it can say, dismantle the world constructed by the grammar of that regime, it is necessary to look for new grammar. Thus, they stare at the critical point of the transition period, which is a mixture of modern and post-modern, and explores the state of mixed state of them, in which the empire and the colony are involved but also the difference in the differential structure. In addition, the positivity of the empire-colonial regime formed by the devices of human desire and form as they operate in the process of nationalization is sharpened by the rationalization of control, the internalization of desire, and the absoluteization of visibility. In addition, the positivity of these imperial-colonial regime has been reinforced or disorganized through the politics of literature. Paying attention to the late Japanese colonial period causes concern that it is immersed in gazing at the ruins of modern criticality, empire-colonial regime, thereby fixing historic things as immutable. However, it makes it possible to discover the hybrid language which has been excluded from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literature and to grasp the cultural and ideological chain between empire and colony. In that respect it is still important to continue searching for the regime, life, and literature of the lat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the now-here critical point of modernity. And it is necessary to discover the meaning of the literary language which has violated or overturned the positivity of the modern empire-colonial regime and what it means. The Reasoning about a colony is to have an eye on the hole of the empire-colonial regime.
더보기이 글은 차승기의 <비상시의 문/법>에 기대어 식민지 말 제국-식민지 체제의 삶과 문학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차승기는 제국과 식민지를 하나의 체제로 다뤄야 하고, 그러한 체제를 지속시키는 구조의 한가운데서 그 구조의 공백을 발견해야 하며, 말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그러한 체제의 문법이 구축해놓은 세계를 해체하거나 또 다른 문법을 모색할 필요성을 전제한다. 그리하여 근대와 현대가 뒤섞인 전환기의 임계점에 서서 그것들이 뒤섞인 상태를, 제국과 식민지가 함께 연루되어 있으면서도 차별적 구조 속에서 차이를 발생시킨 양상을 면밀하게 탐색한다. 또한, 인간 욕망의 조건이자 형식으로서의 장치들이 황민화 과정에서 작동하면서 구성한 제국-식민지 체제의 실정성을 통제적 합리화, 욕망의 내재화, 가시성의 절대화 등으로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아울러 이러한 제국-식민지 체제의 실정성이 문학이라는 장치를 통해 강화되거나 해체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식민지 말’에 주목하는 것은 근대의 임계점, 제국-식민지 체제의 폐허를 응시하는 데 몰입하게 하고, 그로 인해 역사적인 것을 불변적인 것으로 고정화시킬 우려를 낳는다. 하지만 그러한 집착은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배제되었던 혼종적인 언어를 발견하게 하고, 제국과 식민지 사이의 문화적․사상적 연쇄 고리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그런 점에서 지금-여기의 또 다른 근대의 임계점에 서서 식민지 말의 체제, 삶, 문학에 대한 탐색을 지속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리고 이때 근대의 제국-식민지 체제의 실정성을 위반하거나 전복하고 있었던 문학의 언어를 발굴하고 그것이 갖는 의미에 대해 말할 필요가 있다. 식민지를 사유한다는 것은 제국-식민지 체제의 구멍을 응시하는 눈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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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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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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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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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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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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