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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선초 <관음 지장병립도觀音地藏竝立圖>의 기원과 내포 의미 검토 = A Review on Origin of <Avalokiteśvara Kṣitigarbha Byeongnipdo(觀音地藏竝立圖)> of Late Goryeo and Early Joseon and its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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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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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3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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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ddhist paintings named <Avalokiteśvara Kṣitigarbha Byeongnipdo> were created during the Late Goryeo and Early Joseon. Presently, there are 4 paintings of 3 types created in the Late Goryeo and 1 painting created in 15C or early Joseon Era. This type of painting is peculiar in that such pattern is not found in Chinese and Japanese Buddhism. The Byeongjon(竝存, coexistence) of Avalokiteśvara and Kṣitigarbha began to appear from the Wei, Jin, and the Southern and Northern Dynasties(魏晋南北朝时期). However, in their coexistence of China, the positions of two Bodhisattvas were not constant. In addition, both the Bodhisattva did not stand up, but one of them stood up and the other sat down. By the way, <Avalokiteśvara Kṣitigarbha Byeongnipdos> in Korea have the consistent pattern that Kṣitigarbha stands on the left and Avalokiteśvara on the right at all times. First, the pattern of the left-Kṣitigarbha and the right-Avalokiteśvara can be confirmed in <Amita Samjondo(阿彌陀三尊圖)> or <Amita Naeyeongdo(阿彌陀來迎圖)>, where Mahasthama-prapta is substituted by Kṣitigarbha. In other words, this shows the consistency that occurs in the emphasis of ancestor worship with the introduction of Jujahag in late Goryeo period and the rise of Kṣitigarbha faith due to it as well as its combination with the Mita faith. Furthermore, the posture of standing along(竝立) can also be understood in connection with their appearance as rescuers in the contemporary painting <Inrowang Bosaldo(引路王菩薩圖)>. Finally, the Byeongnip of Avalokiteśvara and Kṣitigarbha can reflect the universal concept of East-Asian Buddhism as “present-Avalokiteśvara and afterdeath-Kṣitigarbha” that was in vogue since the middle of Tang Dynasty. Therefore, from the view point of Bodhisattva faith in Mahayanist Buddhism, <Avalokiteśvara Kṣitigarbha Byeongnipdo> can be considered as a solution of Late Goryeo Buddhism that responded to the time demands on the peace in both life and afterlife.
더보기여말선초 <관음 지장병립도>는 고려 말기의 불화가 3종 4점, 그리고 조선 초인15C의 불화가 1점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는 동시대 중국과 일본불화에서는확인되지 않는 한국불화만의 특수한 측면이다.
관음과 지장의 병존竝存은 중국의 위진남북조시대부터 확인된다. 그러나 중국의 병존에서는 좌우에 위치하는 보살이 일정하지 않다. 또 두 보살이 모두 서있지도 않으며, 좌상과 입상이 공존하기도 한다. 즉 병존과 관련된 다양한 양상이확인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관음 지장병립도>는 ‘좌-지장, 우-관음’과 ‘병립竝立’이라는 동일성이 확인된다. 먼저 좌-지장, 우-관음의 구도는 지장이 세지를 대체하면서등장하는 <아미타삼존도阿彌陀三尊圖>나 <아미타내영도阿彌陀來迎圖>에서도 확인된다. 즉 이는 고려 후기 주자학의 전래에 따른 조상숭배의 강조와, 이로 인해강력해지는 지장신앙의 대두 및 미타신앙과의 결합 속에서 발생하는 일관성인것이다. 또 병립이라는 서 있는 자세 역시, 동시대의 <인로왕보살도> 등의 구제자적인 모습과 연관해서 이해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관음 지장병립도>는중국불교적 요소가 한국적인 변형을 거친 결과라고 하겠다.
끝으로 관음과 지장의 병립은 ‘현세-관음, 사후-지장’이라는 당나라 중기 이후동아시아 불교의 보편적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므로 대승불교의 보살신앙관점에서, <관음 지장병립도>는 삶과 사후의 평안을 모두 원하는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한, 여말불교의 한 해법이었다고 하겠다. 즉 중국불교에서 선행한 병존의보편인식에 한국적인 시대적 요구가 반영되어 병립이라는 특수성이 완성되는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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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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