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ismus von Laotse und Dschuang Dsi = 노자와 장자의 道敎思想
저자
CHEONG, KYUNG YANG (목원대학교 독문학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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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1991
작성언어
German
KDC
100.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5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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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사상은 유교, 불교와 함께 중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3대 종교 상상중의 하나이다. 이 도교사상은 노장사상이라고도 일컬어지는데 이는 노자와 장자가 도교사상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道敎'라고 하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道'라는 개념이 도교사상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도는 노자 "道德經"의 첫머리에서부터 나오듯이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신비적 神性을 가리킨다. 장자 역시 같은 견해를 피력한다. 유교에서는 '도'와는 달리 도교에서의 '도'는 인간의 감각과 이성을 초월하는, 그러나 또한 모든 사물과 자연 속에 내재해 있는 신적 존재의 근원인 것이다.
도교사상은 또한 모든 신비주의의 공통된 특징인 일원론적 사상이다.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도덕경, 42장)이라고 노자는 말한다. 이처럼 모든 만물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일원론적인 도는 모든 양극적 대립을 넘어서서 세계의 다양성을 이루고 있는 단일성의 도인 것이다.
도교사상적 견지에서 완전한 경지에 도달한 사람을 가리켜 '聖人'이라고 한다. 이 성인은 무엇보다도 道와 神秘的 合一을 이룬 사람인데, 이와 같이 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 도교의 최고 목표가 된다. 그런데 도가 언어로 표현될 수 없듯이 도와 하나가 되는 길도 말로 표현될 수 없다는 것이 노자와 장자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와 같은 연유에서 道家들에게는 몇가지 중요한 특징이 나타난다. 우선 언어에 대한 懷疑와 逆說이 그것이다. 궁극적인 종교적 진리 내지는 신성을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언어는 그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노자와 장자의 견해이다. 때문에 이 둘은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知者不言, 言者不知"라고 노자는 지적한다. 이와 같은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자는 역설을 사용하는데 이것 역시 신비주의의 공통된 특징에 해당한다. 같은 이유에서 장자는 또한 비유를 즐겨 사용한다.
한편 성인은 일원론적 단일성에 도달한 사람이다. 이러한 성인은 양극성 및 모든 대립을 극복하고 선과 악을 초월하여 초윤리적인 경지에 도달하며, 도와 하나가 되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 현 세상에서 이미 초월적인 不死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성인에게는 삶과 죽음의 구별조차 무의미한 것이 된다.
도교의 성인은 또한 '無爲'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위라는 것은, 말 그대로 꼼짝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위적인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고 자연의 흐름에 완전히 내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무위는 도와 하나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동원리가 된다. 이와 연관되어 도가들에게는 '약함'의 특징이 나타난다. "도덕경"에 나오는 '물'의 비유에서 잘 나타나듯이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역설의 논리가 또한 도가의 특징이 되는 것이다.
노자와 장자의 도교사상은 한마디로 말해서 신비주의 사상이다. 그만큼 노자와 장자의 사상에는 공통적인 도교사상과 함께 신비주의적 요소들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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