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토양 / 비료학 교육과 그 문제점 = Education and its Problematics for Soil Science in Kore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5-82(28쪽)
제공처
1906년 수원농림학교의 창설로 시작된 우리나라의 토양/비료학 교육은 100여년의 연혁을 기록하고 있다. 1944년 대구농업전문학교에 농예화학과가 설치되면서 토양학, 비료학 교육이 어느 정도 틀을 잡기 시작하였고, 광복 후 정부수립과 더불어 각 지역에 설립된 국공립대학교 농과대학과 몇몇 사립대에 농화학과가 신설됨으로써 토양/비료학교육이 많은 대학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토양/비료학의 교육 내용이 농업생산을 위한 영역으로부터 환경, 생태, 자연자원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 또한 토양을 물이나 공기 같은 자연자원이라는 개념에서 토양의 질 (quality) 이나 건강성(health)의 유지와 회복의 문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한편 토양은 범지구적 문제인 탄산가스(CO₂) 순환과정에서 저장고 역할을 할 수 있는 매체로서 주목 받고 있는데, 이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1990년대 이후 대학의 구조조정에 의한 학부제 및 학과의 통폐합으로 사립대학교에서는 농화학과가 폐과되거나 흡수통폐합 되면서 토양/비료학교육이 거의 없어지거나 축소되면서 명맥을 유지하기고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으며, 국공립대학교 농화학과의 경우는 학부/학과/전공의 명칭을 생명환경화학, 응용생명화학, 환경생명화학, 응용생물화학, 자원생물환경화학, 식물자원환경 등으로 개칭하여, 매우 복합적인 전공요소가 함축되어 있으므로 토양을 전공하는 교육과정을 구성하기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토양학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대와 충북대를 제외하고는 대학에 따라 토양학이나 비료학 교수 1인, 또는 토양학 교수 1인과 비료학 교수 1인에 의한 2인으로 운영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 다양한 전공요소로 구성되어있는 토양학 교육을 하나의 학문적 정체성을 갖는 전공분야로 교육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토양전공의 교육 기관이 되려면 토양분야 전공에 따른 여러명의 교수인력(Faculty staff)과 보조인력(Technical & management staff)이 학부(Division)나 학과(Department)를 조직하거나 단위체(Unit) 또는 팀이나 그룹(Team or Group)을 형성하여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 대학들처럼 우리나라도 학과의 명칭에 분명하게 토야(soil)이란 전공영역의 핵심용어(key word)가 표시된 학과/전공의 명칭을 갖는 대학이 몇 곳은 출현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토양학분야 전문교육기관(대학의 학과)이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앞으로 토양학과의 설치는 토양학분야의 생존의 길이라고 생각된다. 토양학 전문교육기관의 출현은 우리나라의 토양학 발전과 그 정체성을 살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토양학영역에서 우리의 위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2014년 세계토양학대회(WCSS)의 개최를 준비하는 나라로서 토양학전공의 학과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여야 할까? 우리 모두의 깊은 고뇌와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