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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논문 :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 제화시(題畵詩)의 두 층위 = Two Layers of "Jehwasi" by Seok Jung, Lee Jeong-J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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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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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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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1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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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이정직의 제화시 총 13제 97수에 주목하고, 이를 감상자적 층위와 창작자적 층위로 나누어 논하였다. 먼저 감상자적 층위에서 중요하게 다룬 것은 이정직이 과연 그림을 어떠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시적으로 형상화하였느냐 하는 점이었다. 이정직은 그림을 감상한 후 시문으로 읊음에 있어 거의 대부분 대상을 寫意化하였고, 또한 사대부로서의 기상 내지는 선비 기질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脫俗的으로 읊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그 자신이 문인으로서 그림을 감상한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정직은 또한 제화시를 통하여 그림과 관련된 내용을 논하기도 하였는데, 시를 議論化했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정적인 감정을 중시하는 시의 고유한 영역을 깨뜨린 결과라고도 볼 수 있지만, 우선은 이정직 시의 한 특징으로써 인정하였다. 본 논고에서는 이러한 `이시논화`적 제화시를 창작자적 층위로 분류하였다. 그 이유는 이정직은 이러한 일련의 제화시를 통하여 시와 문을 대신한 그리기 작업과 그림을 그리는 방법, 자신이 궁극적으로 추구한 예술상의 극점 등등을 산발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창작자적 층위에 해당하는 제화시의 경우, 이정직이 창작에서 추구한 궁극적인 목표는 사의를 거친 전신이라고 볼 수 있었다. 이정직은 제화시를 통해서 사의만 지속적으로 강조한 듯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아니하였다. 사의도 결국은 형사의 과정을 거친 연후에야 가능한 것으로 보았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형사와 사의의 조화가 있을 때에만 진정한 예술을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전통적 문인들이 `文字香 書卷氣`를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문자향 서권기`는 후천적 수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정직은 이러한 수련 과정을 거친 연후에야 진정한 예술도 할 수 있는 것이요, 시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더보기This study focuses on a total of 97 poems with 13 themes and categorizes them into appreciator`s layer and creator`s layer. First, the most important consideration in the appreciator`s layer is how Mr. Lee appreciated painting and configured it as poetic. He represented the meaning most of the objects have when he saw painting and wrote poems about it. And he described them from a unworldly point of view with firm disposition as a scholar. It is thought that this was because he appreciated painting as a literary person. Lee, Jeong-Jik discussed themes of painting through Jehwasi. It can be said that he broke a typical habit of poetry that emphasizes static emotion in that he discussed through poetry. However, it was recognized as one of characteristics of his poetry. This study considers `Jehwasi` that discusses painting through poetry in the creator`s layer. It is because he showed drawing that replaces poetry and writings, how to draw, and the ultimate artistic summit through a series of `Jehwasi` in a sporadic manner. For Jehwasi in the layer of creator, his ultimate goal is to deliver the spirit by discussing painting through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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