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논문(邀請文章)] 無窮會本《大般若經音義》疑難異體字例考(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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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Chinese
주제어
KDC
34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2(22쪽)
제공처
일본의 불경음의사(佛經音義史)에 있어 “대반야경음의(大般若經音義)”는 상당히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이들 음의 중에서 “무궁회(無窮會무큐으카이)본 계열”은 12세기 말 카마쿠라(鎌倉)막부에서 16세기말 무로마치(室町)막부까지의 중세(中世) 시기 음의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음의서는 필사본이므로 알아 보기 어려운 이체자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상중하 세 편으로 구성되는데 《동아문헌연구》제25집에 상편을 수록하였으며, 여기에서는 “중”편을 수록하는데 무궁회본 “대반야경음의”의 제11질에서 39질에 해당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凌”과 “淩”의 자형을 거의 구분하지 않고 둘 다 “凌”로 썼다. 한편 “芭蕉”의 “蕉”자는 원래 글자와 자형이 자못 다른 “茮(茮)”자를 썼다. 이체자 연구의 관점에서 보면 일본 한자학계에서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이체자의 확정 범위에 대해 중국 학계 보다 좀 넓게 잡는 면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예컨대, “伐”과 “罰”, “褫”와 “阤” 및“陊”는 원래 통가자일 뿐인데 무궁회본에서는 이들이 모두 이체자로 취급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체자는 당연히 자형과 관련 되는데, 속자 관계인 것들이 있다. “徇”는 “徇”의 와속자(訛俗字)이며, “褫”와 “褫”는 “褫”의 속자이다. 이와 달리 한자의 용례에서 보이는 의미면에서 고찰한 사례도 있다. 가령“侚”과 “徇”, “殉”의 세 글자는 각기 고유한 본의가 있으나 한편으로 공통되는 인신의가 있기도 한데, 인신의로 볼 때 이체자 관계가 성립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인신의를 자형이나 자의(字意) 판단에서 기본으로 삼은 것은 아니다. 예컨대 무궁회본의 석의 중에는 “선덕비지(先德非之:선덕들이 이 점이 틀렸다고 보았다)”는 말이 보인다. 이것은 고대의 일본 승려들이 《설문해자》를 존중하였으며, 아울러 본의와 초문(初文)을 중시 여기는 한자관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The Daihannyakyō ongi, part of the Mukyūkai recensions, occupies a very important position in the sounds and glosses to the Buddhist sutras in medieval Japan. Their distinctive characteristic is that these sounds and glosses have an enormous number of variant characters, so much so that they exhibit the calibre of “Dictionaries of Variant Characters”. They thus comprise important sources for the study of Chinese characters.
This paper utilizes the relatively early and well-preserved hand-copied manuscripts amongst the Mukyūkai pedigreed Daihannyakyō ongi, from its first roll to the tenth roll. It examines six groups of the obscure and intractable characters taken therefrom. These are not seen in the commonly used reference works on the variant characters, and also different from specialized dictionaries on the variant-character. By thoroughly examining these variant characters, the paper augments what is lacking in the known variant characters, as well as to help understand how the Chinese characters spread overseas and developed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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