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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박해 이후 교회 재건기의 지도자 권기인 요한에 대한 연구 - 양근 권철신 5형제 가문의 혈연을 중심으로 -
저자
임성빈 (한국순교자영성센터 면형강학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90(8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1801년 신유박해 이후 15년여의 ‘암묵기’가 바로 한국 천주교회사에서 교회존폐의 분수령을 이룬 최대의 위기였다고 볼 수 있다. 이 기간 중에, 권기인·권노방·이여진·신태보·조동섬 등 지도자들이 활동에 나섰고, 신자들은 천주 신앙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그들 중 신미년 백서의 대표 작성자로 알려진 권기인 요한과 그의 친척 권노방에 대하여는, 그들이 누구였고 살아온 과정이 어떠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었다. 본고는 우리 교회사 안에서 권철신의 조카 권기인 요한으로만 불리어 온 권기인과 그의 친척이었다는 권노방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1807년에 간행된 안동권씨 족보의 발견으로, 권철신 5형제 가문의 둘째 집 권제신의 장남 권상술이 권노방이었고, 차남인 권상립이 권기인임을 밝히게 되었다. 권기인과 그의 동료들은 교황에게 조선신자들의 신심을 모아 글을 올린 한국천주교회 최초의 평신도들이었고, 그들은 선교사의 도움 없이 교회를 세웠던 선각자들의 자생적 신앙이 갖는 의미를 정확히 인식하여 자각했고, 이를 교황에게 알린 우리교회 최초의 인물들이었다. 1811년과 1813년 두 번에 걸친 밀사파견과 백서전달이, 비록 조선 잠입에는 실패하였지만, 북경주교가 1817년 1월 두 명의 선교사를 조선을 향해 출발하게 했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었다는 견해를 밝히었다. 또한, 당시 교회 암묵기 지도자들의, 초기교회 재건에 진력한 열성과 후진들을 양성해냈던 일련의 노력들이, 이후 정하상 세대에 의한 성공적인 선교사 입국과, 훗날 조선 대목구가 설정되는 데에도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도 주목하였다. 권기인의 신앙세계를 이해하고 그의 성장배경과 가족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 그가 속했던 혈족인 양근 권철신·권일신 5형제 가문 삶의 모습과, 가문의 수난사를 개괄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서 신유박해 이후 권기인과 권노방이 교회재건을 위해 하느님께 투신했던 동인(動因)을 찾을 수가 있었다.
The 15 years of ‘dark age’ after Shin-yu persecution was the worst crisis and the significant watershred in history of the Korean Catholic Church. During this era, church leaders didn’t stop their activities and Catholic faith were re-erected among Catholics. Among the leaders, John Kwon Gi-in and his relative Kwon Noh-bang are known to have done a leading role in writing Shinmi Baekseo. However, who they were or what they did in their lifes have been hardly discovered yet. This article aims to find out who Kwon Gi-in was, known only as John the nephew of Kwon Cheolshin. By investigation of the newly found genealogy of Andong Kwon clan(published in 1807), it was discovered that Kwon Sang-sool, the oldest son of Kwon Jeh-shin(Kwon Cheolshin’s eldest brother), was Kwon Noh-bang. It was also discovered that Kwon Sang-rip, the second oldest son of Kwon Jeh-shin, was Kwon Gi-in. This article’s another aim is to understand Kwon Gi-in’s faith and to find out his backgrounds and family relationship. A general and brief history was described of families of Kwon Cheolshin and his four brothers of Yang-geun, including their history of suffer. We could also understand how Kwon Gi-in and Kwon Noh-bang had become strongly motivated for reconstruction of Catholic Church after Shin-yu persecution. Kwon Gi-in and other leaders have a historical significance in the history of the Korean Catholic Church in two respects. First, they were the first lay believers who, as representatives of Korean Catholics, wrote the Baekseo to the Pope. They were fully aware of the importance of their ancestors’ self-motivated faith, namely erecting the Catholic Church without any help of foreign missionaries, and they were the first to let Rome know about it. Their dispatching Baekseo in 1811 and 1813 was the direct cause of two missionaries’ start for Korea in 1817, though they didn’t succeed. Second, the leaders during the dark age made hard efforts to reconstruct the church and brought up their successors, and all their efforts resulted in missionaries’ successful bringing in and later the erection of the Vicariate Apostolic of Kore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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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9-2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 소속 수원교회사연구소 -> (재)천주교수원교구 수원교회사연구소영문명 : Suwon Research Institute -> Suwon Research Institute of Catholic Church History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 | 0.2 | 0.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4 | 1.637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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