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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의 <단심가> 연구 = A Study of Poeun Jeong Mongju(圃隱 鄭夢周)'s "Danshimga(丹心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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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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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4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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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의 <단심가>는 고려말기의 대표적인 시조작품이다. 한글로 표기된 작품이 ≪청구영언≫을 비롯한 30여종의 가집에 수록되어 있다. 한역시도 여러 악부시집에 수록되어 있으며 12종에 이른다. 그럼에도 일부 연구자는 포은이 <단심가>의 작자임을 부정하는 견해를 발표한 바 있다. <단심가>를 포은의 작품으로 인정하기 어려운 전제로 제기된 사항은 시조 발생시기, 역사서의 관련 기록 부재, <단심가>의 배경과 한역시가 임진왜란 이후에야 발견된다는 사실 등이다. 이들은 17세기 이후에 포은의 순절이 정치 담론화되는 과정에서 누군가에 의해 부회되었다고 설명한다. 이같은 전제가 시조의 발생 시기도 고려말엽으로 추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하는 데까지 확대되었다. 이같은 주장은 포은의 시조가 <단심가>로 정착되기 이전 시기에는 <백사가(百死歌)>, <백사정충가(百死精忠歌)>, <포은가(圃隱歌)>로 지칭 되어 구전되었음을 간과한 심각한 오류이다.
<단심가>가 임진왜란 이전에도 구전되었음은 여러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심가>는 사림들 사이에서 <백사가>로 구전되어지다가 중종조 이후에 표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포은의 순절처인 선죽교를 탐방한 문인들은 강개하며 <단심가>를 가창하거나, 한시에 감회를 담았다. 심광세의 ≪해동악부≫에 <단심가>의 배경과 한역시가 수록되면서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 <단심가>는 효종, 숙종, 영조 등 임금과 사대부, 교방의 기녀들까지도 즐겨 불렀다.
포은의 시조 작품이 <백사가>로 구전되었음은 포은의 '순절(殉節)'을 보다 강하게 인식한 때문일 것이다. 반면, 조선 후기에 이르러 <단심가>로 불린 것은 '정충(精忠)'을 더욱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숙종이 <영정포은단심가>라 시제(詩題)한 것도 군주의 입장에서 포은의 순절보다는 단심을 부각하려는 당연한 발상이라 하겠다. 이같은 계기로 인하여 포은의 시조가 <단심가>라는 제목으로 정착한 것이다.
<단심가>에 담겨진 포은의 진실은 '절의(節義)'이다. 포은의 <단심가>가 오랫동안 구전되고 가창되면서도 거의 변하지 않았던 동인도 바로 이런 진실에 있다.
Poeun's "Danshimga"(丹心歌) is a typical three-verse Korean poem. Its Hangeul versions are included in about 30 kinds of anthologies, such as CheongGuYongEon(靑丘永言). Its twelve Chinese versions are also contained in many different collections of poems. Despite these evidences, some scholars have denied that Poeun is the author of "Danshimga". What those critics provide as the evidence of their opinion against Pouen the time of the publication of the poem, the lack of the relevant records in historical materials, and the fact that the Chinese version of "Danshimga" were found only after Japanese Invaison of Korea in 1592. They argue that the assertion of Poeun's authorship of "Danshimga" is a kind of political distortion in order to emphasize and glorify his death in defense of his loyalty to Koryo Dynasty. Those critics went as far as to oppose the existing theory that the origin of Shizo (Korean traditional three-verse poem) dates back to the end of Koryo Dynasty. Their opinions are, however, critical mistakes, for they overlook the fact that Poeun's poem had been passed down orally in the names of "Paeksaga"(百死歌) "Poeunga" (圃隱歌)> before it began to be called "Danshimga".
It is evident in many different sources that "Danshimga" was passed orally even befor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t is presumed that "Danshimga" had got the present title in the era of King Joongfon, before which the poem was passed in the name of "Paeksaga". When visiting SunJugkyo Bridge where Poeun was killed, the later generations of poets, with emotion, sang Korean version of "Danshimga" or created their own Chinese poems. It was when the Chinese version of "Danshimga" and its background were introduced in Shim Kwangse's HaedongAkbu ≪海東樂府≫ that the poem became known and popular. Since then "Danshimga" was a favorite song among Kings like Hyojong, Sukgong and Yongjo as well as scholars and official gisaengs.
Poeun's "Danshimga" was passed orally in the name of "Paeksaga" for a long time because later generations of the early Joseon Dynasty were deeply impressed by his death as a martyr. In the late Josen Dynasty, however, the poem was called "Danshimga" because the spirit of loyalty was more emphasized and honored than anything else in that period. The King Sukjong named the poem "Jeong Poeun Danshimga"(詠鄭圃隱丹心歌) with the purpose of highlighting the virtue of loyalty to the king. Poeun's sincerity reflected in "Danshimga" is faithfulness. His faithfulness is one of the main factors that his poem has been passed orally with no major changes or modifications.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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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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