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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antian Legacy in Bonhoeffer’s Theology- Focusing on the Concept of ‘Other’ in Dietrich Bonhoeffer's Ethics -
저자
허석헌 (한신대학교 한신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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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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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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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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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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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44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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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본회퍼의 ‘타자와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기독교 윤리를 칸트의 초월 철학으로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회퍼는 칸트의 초월 철학의 본래 의도를 주체의 인식 행위와 타자의 존재 사이의 변증법적인 관계에 있음을 주목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본회퍼가 칸트의 초월 철학을 신학적 언어로 재해석하여 타자를 주체로 동일시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주체를 타자로 환원시키지 않는 탈 관념론적 신학을 추구하였으며, 주체와 타자의 상호 독립성과 연결성을 변증법적으로 공존시키는 데 성공했음을 해명한다. 이 연구는 주체를 배제하지 않는 타자 윤리가 주체를 통한 변화와 타자의 권리를 동시에 요구하는 오늘날의 윤리적 상황에서 매우 적합한 접근법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세 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첫째, 본회퍼의 칸트 초월철학에 대한 비판과 수용을 설명한다. 둘째, 칸트의 행위철학에 대한 본회퍼의 신학적 재구성을 살펴본다. 셋째, 본 연구는 행위로서의 계시에 대한 본회퍼의 칸트적 해석을 통해 본회퍼의 신학은 타자를 ‘위한’ 시혜적 윤리가 아니라 타자와 ‘함께’ 하는 연대적 윤리임을 주장한다.
더보기This study argues that Bonhoeffer’s Christian ethics of “living together with others” should be elucidated from Kant’s transcendental philosophy. Based on the connection between Bonhoeffer’s theology and Kant’s philosophy, I focus on the characteristics of Bonhoeffer’s theology of the other that does not identify the other as the subject and, at the same time, does not reduce the subject to the other. This means that Bonhoeffer succeeded in dialectically coexisting the mutual independence and connection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ther without emphasizing the priority of either. I contend that the ethics of others, which does not exclude the subject, is a highly suitable approach in today’s ethical situation that demands both change through the subject and the rights of the other. To this end, this study fulfills three tasks. First, this paper explains Bonhoeffer's critique and reception of Kant's transcendental philosophy. Second, this study examines Bonhoeffer's theological reconstruction of Kant's act-philosophy. Finally, this study argues for the importance of an ethic of solidarity that goes beyond an ethic of “for” the other to an ethic of “with”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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