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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1930년대 문일평의 "문화민족주의"사학의 시대사상: 대외관계사를 중심으로 = Mun, Il-Pyong`s "Cultural Nationalism" History and Its Thoughts in the 1930s: With Focus on Korean Foreign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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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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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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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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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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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42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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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 민족주의 내지 `문화민족주의` 사학의 대표적인 인물인 호암 문일평의 업적과 대외관계사를 다루었다. 이 글이 새롭게 주목한 지점은 다음의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호암 문일평은 개화기 기독교가 강했던 서북의 국경관문 의주출생으로 생애 초기에 미국 유학을 시도 했지만 여의치않자 그 대안으로 일본에 유학한 인물이다. 이것은 그가 초기에 한국민족주의와 더불어 근대서구문명에 노출되었음을 보여준다. 둘째, 그는 20대 초반에 일본과 중국에서 20세기 초 한국에서 활동한 박은식, 신채호, 정인보, 홍명희 등 민족주의자들과 교류하게 되었다. 그것은 그가 서구문명과는 달리 한국문화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배경이 되었다. 셋째, 호암은 다른 일본의 식민사학자나 이들과 대결한 한국인 민족주의 역사학자와는 달리 한국민족의 기원이라든가 고대 한일관계내지는 조선후기 `실학`문제에 그다지 집중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그는 고려 중엽 이후부터 조선시대를, 정치적으로 문제점이 있었지만 `문화`의 관점에서 역사의 진보가 있었다고 보았다. 넷째 그는 대외관계사에서 한국과 다른 지역과의 교류, 예를 들면 유학생, 문물교류 등에 주목했다. 다섯째로 그의 연구는 식민지시기에 매우 드물게도 개항기 이래의 한국의 대외관계, 특히 한미관계를 다루었다. 그리고 선교사, 한인교민, 그리고 유학생 등이 한국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이러한 대외교섭이 `문화`의 형태로 한국사회를 변화, 발전시킬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러한 문일평의 `문화민족주의`사학은 한국사를 외부와 끊임없이 교류해온 발전의 역사로 상정했다는 점에서 시대적 의의가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deals with Hoam (penname) Mun Il-Pyong`s life and works. Mun was one of the distinguished modern nationalists in the realm of "Cultural Nationalism." New Points that this article focus on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Mun was born in Uiju, northwestern border town in Korea where Christianity was strong. He tried to study abroad just after the outbreak of the Russo-Japanese War. However, he failed and instead went to Japan for study. This shows that he was exposed to western civilization as well as Korean nationalism. Secondly, while staying in Japan and China in his twenties, he met several prominent Korean nationalists such as Hong Myong-hui, Park Un-sik, Chong In-bo, and Sin Chae-ho etc. This contact seems to make him lean toward Korean Studies rather than western culture. Thirdly, Mun did not focus on the origins of the Korean nation or ancient Korean-Japanese relations as Japanese colonial scholars and Korean counterparts did. Rather, he argued that while there were political problems since mid-Koryo up to the Choson dynasty, Korean society did show progress in term of culture. Fourth, he paid attention to Korean foreign relations such as Korean study abroad students and cultural exchanges etc. Fifthly, Mun focused on Korean-American relations as a part of modern foreign relations since the enlightenment period. Specifically, he dealt with American missionary, Korean emigrants, and Korean study abroad students etc. As important factors for Korean progress and cultural transformation, Mun considered these encounters to be very critical. It is meaningful that Mun`s cultural nationalistic works put Korean history as a developing one with incessant encounter with out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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