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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의 환대 개념의 정치적 긴장성 = 고대정치철학적 해석과 사유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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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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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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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데리다(Jacques Derrida)의 환대(hospitality) 개념의 고대 철학적 사유를 분석함으로써 인간 존재가 내재한 정치적 긴장성을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데리다의 환대개념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주로 무조건적 환대가 가진 이론적 대안으로서의 의미 혹은 그것이 가진 모순적 함의(aporia)의 차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데리다의 구체적 사유가 담긴 텍스트인 『환대에 관하여(Of Hospitality)』는 이방인에 대한 질문 자체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환대의 다양한 가능성과 한계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에 대한 밀착독해를 통해 그가 환대를 바라보는 사유의 고전적 방식을 독해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플라톤의 대화록에서 출발하여 소포클레스의 희곡에 이르는 그의 텍스트 해석은 인간 존재의 본질에 내재한 법규범적 요청과 열린 환대가능성의 역설적 공존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이에 기반해 본 연구는 데리다의 환대개념의 의미는 실천적인 차원에서 인간 존재의 정치적 긴장성을 드러내는 데 있음을 주장한다. 이방인에 대한 무조건적 환대의 가능성은 법체제의 조건 지음과의 불가피한 상호작용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러한 정치적 문제성의 통찰은 고대적 도시(polis)부터 현대 기술사회까지 관통하는 타자성과 환대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the ancient philosophical problems of Derrida’s thoughts on “hospitality,” which show the political tension of being. Many studies of Derrida’s hospitality have simply focused on his novel view of the unconditional hospitality either as a practical solution or as theoretical aporia. But in Of Hospitality, Derrida’s thinking reveals various possibilities and limits of hospitality based on his rigorous questioning of the very question of the stranger.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grasp his own approach to the ancient questions of hospitality with a close reading of the text. Particularly, his interpretive thinking of Plato’s dialogues and Sophocle’s Oedipus at Colonus discloses a paradoxical coexistence of the exclusive legality of polis and the open possibility of hospitality. Thus, I argue that Derrida’s thoughts on hospitality imply the political tension of being in practical sense. The open possibility of hospitality must be understood from the inevitable interactions between the legal regulation of differing beings and the welcoming of them in everyday life. This political viewpoint is crucial to grasp the classical problem of hospitality and otherness, which constantly emerges even in the open technological network of contemporary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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