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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자살)에 관한 윤리적 단상(斷想) ― Plotinos의 <Enn. I 9 [합당한 죽음에 관하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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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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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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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8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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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합당한 죽음’을 주제로 아주 짧게 다룬 플로티노스의 작품 <Enn. I 9>를 중심으로 ‘자살’에 대한 그의 입장을 살펴보려는 의도로 쓰여졌다. 그러나 “왜 우리는 스스로 목숨을 끊지 말고, 삶의 행진을 계속해야 하는지?” 하고 묻게 된다면, 우리는 어느덧 ‘삶’과 ‘선()’이 하나로 엮어진 이해지평의 아주 긴 (오랜 동안의) 울타리 안에 들어선 셈이다. 그러므로 비록 플로티노스의 ‘죽음’에 대한 입장을 연구대상으로 삼지만, 그와 더불어 문득 우리가 얻게되는 것은 ‘삶’에 한층 다가선 이해일 것이다.
플로티노스는 상기 작품에 이렇게 적고 있다: “영혼의 [육체로부터] 탈주를 위한 독약복용이 그 어떤 영혼에게도 적합한 것이 아닌 까닭에… 또한 만일 제각기 [수명을] 정해주는 운명적()인 시간이 있다면, 시간은 그같이 행동한 사람들을 위하여 축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누구나 제 운명에 따라 목숨을 다하게 된다면, 그는 저편의 세계에서 그에 맞갖은 영예를 얻게 될 것이니, 삶의 행진을 계속하는 동안 [임의로] 목숨을 끊어서는 안 된다.” 그는 한편 ‘운명’을 받아들이면서 어쩌면 이 세상에서의 반드시(?) 준비해야 할 어떤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Hen)를 지향하는 영혼을 중심으로 인생을 평가한 그에게 이 세상에서의 ‘육체적인 삶’이 도대체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지 우리는 이 연구와 더불어 조금은 접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Diese Studie wendet die Aufmerksamkeit zwar auf das Verständnis von Plotins <Enn. I 9(Über dem berechtigten Freitod)>, aber nicht nur auf das des Todes bzw. Selbstmords, sondern vielmehr auf das des Lebens. Denn wer, der sich fragt: warum ich jetzt - trotzdem - mein Leben nicht aufhören darf, sondern noch weiterleben muß, findet sich überall schon in das Leben als das Gute gebracht. Obwohl sie sich mit Plotins Verfassung des Selbstmords konzentriert, gelangt sie damit selbstversändlich zur Einsicht vom Leben: Die Wirklichkeit sei bei Platon ja τ γαθν. Und bei Aristoteles u.a.: summum bonum vel esse.
Auf das obigen Frage gibt uns Plotin zum Ende dieses Werks eine Anwort: “Vielleicht ist auch das Einnehmen von Gift, um die Seele aus dem Leibe zu treiben, für die Seele nich zuträglich.
Ferner, wenn die Zeit, die jedem gewährt ist, schicksalbestimmt ist, so ruht kein Segen darauf vorher sich zu entleiben, es sei denn, wie gesagt, eine Zwangslage. Wenn ferner jeder je nach dem Zustande, in dem er aus dem Leibe tritt, einen entsprechenden Rang in der oberen Welt erhält, so darf man also nicht sich entleiben, solange noch Zunahme und Fortschreiten möglich ist”.
Seine Paränese verständigt uns zunächst über das Schicksal, das jeden je nach dem Zustande hinführt, damit sollte er sich doch im Leben darauf vorbereiten, was er sein wird. Weil in der Welt zu leben heißt bei Plotin auch unter dem Schicksal noch darüber sich zu entscheiden, sein Seinskönnen zu verwirklichen. Dann wird es klar besehen, was Plotin mit dem Leben gemeint hatte: es sei zwar gut und würdig, aber ein gutes Leben oder die Lebenswürdigkeit kommt vom echten Leben bzw. Sein aus; selbst zu töten heißt dann nur böse, insofern dieses den Menschen in berzug auf die Lebens- bzw. Seinswürdigjkeit gar nicht setzen löß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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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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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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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5 | 0.45 | 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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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 | 0.53 | 1.021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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