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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박세당의 유불회통적 불교관 = Park Sedang's perspective o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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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광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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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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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edang's perspective on Buddhism / Heejae Lee
The viewpoint of Park Sedang's Buddhism is not prayer for happiness, but one can only find an abstruse principle of Zen Buddhism through his fragmentary writings, and these are accorded with his sequestered life.
He accepted the theory of karma in Buddhism naturally, treated Buddha's nature as a human nature in Confucianism, and understood Zen as a transcendental attitude about combative dualism. He did not understand the equal value between human and animal in the story of Buddha offering his body to a hungry tiger. This point means he could not accept the theory of samsara in Buddhism. He understands the concept of empiness in Zen buddhism but he did not practice the Zen in his life. He studied Buddhism freely and contributed to Buddhist events. But we could not find another Mahayana Buddhism. His theory of Buddism was limited to only the theory of Zen Buddhism.
The meaning of Park Sedang's perspective on Buddhism was to suggest a new paradigm of free thought while his generation could not produce a new value system. His philosophy was anchored from his honesty and sweeping personality. His era lost the communication between Confucianism and other schools of philosophy. Then, Confucianism became more and more inclined to dogmatism. He succeeded to the harmonious philosophy of Kim Sisub's, and he had no prejudice for Buddhist monks. He had the confidence that tolerance and communication were not just Confucian ideas. He hopes to return to original Confucian attitude without the dogmatism. He offered and supported the Buddhist events positively, and exchanged poet with the Buddhist monks, and through his tolerant attitude, he helped to spur practical learning. Park Sedang's philosophy was the foundation to the philosophies belonging to Jung Yakyong and Kim Junghee in the 18th century.
박세당은 17세기의 현종, 숙종대의 학자로 당시 주자학적 가치관을 벗어나 자유롭게 학문탐구를 한 학자이다. 그는 40이후 수락산 아래의 석천동에 거주하면서 농업과 학문에 종사하였는데, 사서삼경에 대한 탈주자학적 견해를 천명하였으며, 도덕경과 남화경등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박세당의 시대는 그를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공격한 김창흡도 400여수의 승려들과의 교유시를 남겼으며, 박세당과는 달리 척화파에 속하는 신익성도 척불정책에 상소문을 낸 처능대사를 그의 집에 머물게 했다.그러므로 이 당시를 암울한 척불의 시대만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 박세당은 자신이 머물던 석촌동에 석림암이라는 절을 복원하는데 공헌했고, 그곳의 승려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교유시를 남겼다. 특히 매월당 김시습의 삶을 동경하였던 그는 매월당의 유불회통적 자유정신을 답습하여 불교를 포용하고자 했다. 교유시에 나타난 그의 불교관은 기복적인 경향을 찾기 어렵고, 대부분 탈속적이며 선불교적이다. 그는 명리를 탐하는 삶을 비웃었고 세속적 삶으로 벗어난 선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자비와 인연등의 관념을 긍정적이었으며, 불성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인간중심의 유교적 의식으로부터는 벗어나지 못해서, 호랑이에게 자신의 몸을 보시한 석가모니의 전생담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박세당의 불교는 유교의 입장에서 불교의 면을 수용하는 것으로 윤회와 정토신앙등에는 미치지 못한다. 다만 그는 무조건적인 척불을 비판했으며, 자기수행과 탈속적인 불교의 가치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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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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