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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전투에 관한 기억의 流動과 새로운 기억을 향한 접근 -지역으로서 동북아와 근원적 사실을 향해- = The flow-dynamics(流動) of memory about Bongo-dong battle Dynamism and access to new memory
저자
신주백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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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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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21-35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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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amines how the Korean society has remembered the Bongo - dong battle in June 1920, from the time of its existence to the present, in relation to changes in society, research trends, and historical education The flow of remembering Bongo-dong battle as Hong-bum-dong center was just after the battle. There was a mention to remember the role of Choi Jin-dong(崔振東) but it was followed by Hong Bum-do(洪範圖), and the name of the unit was rarely mentioned. After the liberation, the formation of the confrontation and division system of both left Hong Bum-do and the Bongo-dong battle even disappeared from history.
It was in the 1970s when the memory of the Bongo-dong battle was restored to full scale. It surfaced in the course of the South Korean and North Korean regimes fiercely competing for the sake of historical legitimacy. In this process, awareness of understanding the background and development process of battle centered on Hong Bum-do unit, which is already fixed before 1945, has been popularized to today.
However, the unit actually deployed on the Bongo-dong battlefield was an integrated Korea Independent Army(大韓北路督軍府). The roles of Choi Jin-dong and Hong Bum-do also differed. Nevertheless, there are no studies that have not only paid attention to this fact but have raised fundamental questions or raised critical questions. In order to overcome the problems, it is necessary to review the objective conditions of Northeast Asia with a broad view in the coming one hundred years in 2020.
이 글은 1920년 6월의 봉오동전투에 관해 당시부터 현재까지 한국사회가 어떻게 기억해 왔는지를 사회의 변화, 연구동향, 역사교육의 측면과 연계 지어 살펴보았다.
봉오동전투를 홍범도 중심으로 기억하는 흐름은 전투 직후부터 있었다. 최진동의 역할도 기억하는 언급이 있었지만 홍범도 다음이었으며, 부대의 이름이 언급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해방 후 좌우대결과 분단체제의 성립은 홍범도와 봉오동전투라는 존재조차 역사에서 사라지게 하였다.
봉오동전투에 관한 기억이 다시 전면적으로 복원된 때는 1970년대였다. 민족운동에 대한 재조명이 본격화하고 역사교육에 반영되면서였다. 그것은 남한과 북한 정권이 역사적 정통성을 놓고 매우 치열하게 체제우월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표면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1945년 이전에 이미 고정화된 관념인 홍범도부대를 중심으로 전투의 배경과 전개과정을 이해하는 인식이 국민적 기억으로 자리를 잡아 오늘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봉오동전투 현장에 실제 배치된 부대는 통합된 대한군무도독부였다. 최진동과 홍범도의 역할도 달랐다. 그럼에도 그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왜 봉오동에서, 그리고 어떻게 가능했을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품거나 비판적 문제제기를 한 연구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동북아시아라는 폭넓은 시야와 함께 객관적 조건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한국사회는 봉오동 및 청산리 일대의 자연지형 및 인문지리와 관련한 원천지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몇 주년 맞이 학술준비보다 훨씬 뜻 깊게 2020년 1백주년을 맞이하는 방법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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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1 | 0.81 | 0.7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5 | 0.66 | 1.616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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