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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행복과 좋은 죽음에 대한 표상과 인식의 특징 =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s Representation and Understanding on Happiness and Good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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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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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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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07-35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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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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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개인이 삶에서 행동하여 얻고자 하는 성취의 궁극적 목적으로,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다. 그러나 막상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접했을 때, 행복에 대해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면, "행복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좀 더 분명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경제적 발전에 온 관심이 집중되었던 지난 세기에, 행복은 흔히 물질적 풍요에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러나 최근의 여러 연구들은 돈이 많고 물질적으로 풍요롭다고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의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보고한다. 본고에서 필자는 한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질적 자료에 근거하여, 한국인이 지닌 ``행복``과 삶의 마무리로서의 ``잘 죽기``에 대한 표상과 인식의 특징을 밝히고 그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펼쳐 보고자 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통해서 한국인들이 암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행복의 8가지 범주-① 신체적 안녕, ② 정서적 안녕, ③ 심리적 안녕, ④ 사회적 안녕, ⑤ 영적 안녕, ⑥ 윤리적 충만, ⑦ 미래세대의 안녕, ⑧ 경제적 안정-와, ``잘 죽기`` 위해 사람들은 후회와 미련 없이 최선을 다해 살고(심리적 안녕), 건강을 잘 관리하며(신체적 안녕),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정서적 안녕)고 인지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를 종합하면서 몇 가지 주목할 점을 발견하였다. 첫째, 암묵적으로 사람들은 ``사회적 안녕``이 자신들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안녕 상태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한 사람은 전체의 1%에 불과했다. 둘째,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가장 바라는 상태의 행복은 심리적 안녕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정서적 안녕을 더 높이 들고 있었다. 셋째, 최근 한국인들이 ``물질 = 행복``이라고 여겨 불행한 사회가 되어 간다고 많은 대중매체들에서 우려하고 있는데, 행복의 조건이 경제적 안정이라고 한 응답은 전체의 12%에 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행복 개념의 8가지 범주는 인류(혹은 생태계) 전체의 행복이라는 시스템을 위해 작동하고 있는 자기조절(self-regulation) 체계의 하위 요소들의 건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각 부분들이 통합되고 위계적인 전체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기 위해서는, 체계의 각 부분들은 저마다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긴밀하게 상호 연결되어야 한다. 균형 잡히고 지속가능한 ``행복``은 이를 구성하는 각 요소들이 하나로 통합되어서 ``행복``이라는 전체적인 체계를 구성할 때 비로소 출현하는 속성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행복해지고자 한다면, 행복의 본질에 대해 시간을 들여 숙고하고, 구체적 계획과 실천 방안을 마련하여 이를 실천하고 점검하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더보기Characteristics of the Korean`s Representation and Understanding on Happiness and Good Death Kim, Myung-Sook ``Happiness`` is the ultimate purpose for every individuals behavior for achievement. Regardless of all era ``Happiness`` has been a interest for everybody. However, There is not much people who can answer when confronted by the question "What is happiness?". Considering that purpose of life is happiness needs for consideration of the questions such as "What is happiness? How can we achieve happiness?". During the past century happiness was considered normally accomplished by material affluence. Though recent researches shows that happiness is not only fulfilled by fortune and material affluence also there is a inverse proportion between those two. This paper, based on qualitative data, were examined representation and understanding on happiness and good death of Korean adults and discussed results in terms of philosophical thoughts. 10 Korean adults were deeply interviewed about happiness and good death by trained interviewers. 8 categories of happiness were found by grounded theoretical analysis:① physical well-being; ② emotional well-being; ③ psychological well-being; ④ social well-being; ⑤ spiritual well-being; ⑥ ethical fulfillment; ⑦ future generational well-being; ⑧ financial security. Koreans are implicitly recognized that, in order to live happy and well-dying, people should do his/her best to live without regret and remorse (psychological well-being), to manage the physical health (physical well-being), and to live with a positive mind (emotional well-being). Some notabl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First, Koreans implicitly aware that ``social well-being`` is the most influential to their own happiness. Nevertheless, only 1% of the sample engaged in that activities in order to promote and sustain their own social well-being; Second, Koreans implicitly underst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most desired state, albeit as a condition of happiness, emotional well-being they listened to; Third, although ``material prosperity = happiness`` is considered a going concern in nowadays Korea, financial security condition of happiness is nothing more than one response was 12%. Happiness is a system that works for the entire system of self regulation of human beings. 8 categories of happiness can be understood as sub-components` health of the whole happiness system. In system theory, in order to regulate harmoniously whole happiness system, sub-components should play their own roles and are connected each other closely, and integrated as a unified system. Balanced and sustainable happiness is emerging when 8 categories of happiness make a integrated whole system. If you want to be happy, you should take the time to ponder about the nature of happiness, and make specific action plan and monitor it`s trajec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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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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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65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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