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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와 신채호의 만남, 그리고 영향 = Personal meeting between Lee Gwangsu and Shin Chaeho and the interaction’s influence on their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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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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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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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8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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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신채호를 여러 차례 만났고, 또한 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광수가 신채호를 만난 것은 총 4차례 정도 확인된다. 1910년 정주에서, 1913년 상해에서, 1918년 북경에서, 그리고 1919년 상해에서이다. 물론 이광수는 신채호를 만나기 이전부터 신채호의 글을 읽었고, 그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이광수가 『우리 영웅』을 썼을 때부터 이미 신채호의『수군 제일 위인 이순신』을 읽었을 것으로 보이는 징후들이 포착된다. 이후에도 신채호의 글을 적지 않게 읽었고, 특히 그의 역사관으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광수의 『이순신』과 『사랑의 동명왕』등에서도 신채호의 영향이 엿보인다.
1918년경 북경에서 이광수와 신채호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만남에서 신채호는 이광수에게 제언 내지 충고를 한 것으로 보이며, 신채호의 혈전론이 이광수의 『청년독립단선언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1919년 다시 상해에서 만난 신채호와 이광수는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간다. 그것은 임시정부에서 이승만의 대통령 추대와 독립 노선의 차이 등 복잡한 상황으로 말미암는다. 이로 인해 신채호는 북경으로 돌아가 『천고』 발간에 나서고, 이광수는 『독립신문』 주필을 그만두고 몰래 국내에 들어옴으로써 이들은 완전한 타인으로 살아간다. 대의와 절개를 강조했던 신채호와 사랑과 용서를 강조했던 이광수이었기에 일제의 야욕 앞에서 하나는 비타협의 감옥행을, 하나는 타협을 통한 훼절의 길로 들어섰던 것이다.
Lee Gwangsu had met Shin Chaeho several times, who significantly influenced him. It has been verified that Lee Gwangsu had met Shin Chaeho about four times. They met in 1910 at Jeongju, in 1913 at Shanghai, in 1918 at Beijing, and again in 1919 at Shanghi. Before Lee Gwangsu met with Shin, Lee already knew of Shin through Shin’s works.
It appears that Lee Gwangsu had read Shin Chaeho’s “Lee Sunsin, the First Hero of Navy” before he wrote “Our Hero”. It seems that Lee had read a considerable amount of Shin Chaeho’s works and been influenced much by Shin Chaeho’s perception of history. The Influence of Shin over Lee can also be found in Lee Gwangsu’s works, such as “Lee Sunsin” and Love of King Dong Myeong.
A meeting between Lee Gwangsu and Shin Chaeho roughly around 1918 seems to have special implications. During their meeting, Shin Chaeho appeared to have given offers or advice to Lee Gwangsu. Shin Chaeho’s Bloody Battle theory tends to be traceable in Lee Gwangsu’s “the Declaration of Youth Independence Group”.
In 1919, when Shin Chaeho and Lee Gwangsu met again in Shanghai, they concerted their efforts to build a provisional government only to go on their separate ways. The two’s separation was the result of the complex situation, including selecting Lee Seungman as the president and differing views on how to achieve independence of Korea, within the provisional government. Their departure led Shin Chaeho to go back to Beijing and publish Tienku, and Lee Gwangsu to leave the chief editor position of Independent Newspaper and secretly come back to Korea. The growing gap between them left the two completely estranged. Since Shin Chaeho stressed integrity and cause whereas Lee Gwangsu emphasized love and forgiveness, one followed an uncompromised path to prison while the other chose to compromise and forgo his integrity under the Japanese oppress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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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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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2 | 0.72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91 | 1.388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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