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을 통해 되살아난 안시성(安市城)과 梁萬春/楊萬春 = The historical restoration of Ansi Castle(安市城) and Yang Man-Chun(梁萬春/楊萬春) by Yeonhaeng(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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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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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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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73-20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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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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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연행을 통해 재조명된 안시성과, 양만춘의 이름이 전해진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선행연구에서는 안시성에 대한 논의가 17세기 초에 대두되었다고 비정하였다. 실제 이러한 논쟁은 이미 15세기부터 촉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사에 없던 안시성주 양만춘의 이름도 되살아났다. 조선시대 문인들은 각자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양만춘에 대한 논쟁을 전개해 나아갔다. 조선전기 안시성은 평안도에 있다고 인식되었다. 그러나 중국으로 사행을 떠난 당시 문인들은 이미 안시성이 봉황산에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한편 안시성이 봉황산이라는 주장을 부정하는 견해도 나타났다. 이러한 주장 또한 명나라로 사신 가던 시대부터 제기된 주장이었다. 연행을 떠난 사신들은 발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며 조선후기 안시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안시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양만춘은 정사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다. 조선의 문인들은 연행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습득하며 사라진 역사의 고리를 이어나갔다. 존재의 신빙성을 두고 각자 논의를 개진하였고 나름의 근거를 들어 성씨를 새롭게 비정하였다. 이후 조선의 사신들은 봉황산 일대의 안시성을 지나며 양만춘의 존재를 회고하였다. 양만춘의 존재는 여러논란에도 불구하고 연행의 기록을 통해 되살아나게 되었다. 연행은 중국의 영토를 밟고 감회를 기록한 타국에 대한 기록이다. 그러나 조선의 문인들은 그곳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의식을 잃지 않았다. 특히 그들은 연행을 통해 안시성을 만나 역사를 재조명하였다. 그동안 밟지 못한 고구려의 고토를 밟으면서 기존의 오류를 수정해 나아갔다. 이렇게 되살아난 안시성과 양만춘에 대한 기록은 고구려 역사 회복의 원동력이 되었다.
더보기In this paper, I studied the history of Ansi Castle’s location changes and the process of arguments about Yang Man-Chun by Yeonhaeng(燕行). The preceding research insisted that the discussion about Ansi Castle started in the17th century. However, this argument began in the 15th century. Yang Man-Chun was Ansi Castle’s General, but his name wasn’t mentioned in the history book. The writers of Joseon discovered his name and asserted their opinion. Yeonhaengnok(燕行錄) is actually the record of someone’s travel in China.However, the writers of Joseon kept their national consciousness on their journey. Especially, they tried to search for the truth of Ansi Castle’s history and recollected General Yang Man-Chun at the Mountain Fenghuang. They entered new places and extend their knowledge, so they modified the existing mistakes in history. After all, their efforts became the foundation for the recovery of Goguryeo’s ancien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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