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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치사상사연구』에 나타난 마루야마 마사오의 중국인식 = Masao Maruyama’s Recognition of China Manifested in Studies in the Intellectual History of Tokugaw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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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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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65(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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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 1914∼1996)의 『일본정치사상사연구』에 나타난 중국인식을 고찰한다. 『일본정치사상사연구』는 1952년에 발간되었으나, 1940년에서 1944년 사이에 마루야마가 발표한 3편의 논문을 모아 놓은 책이다. 논문은 마루야마 마사오가 중국을 보는 시각을 연역적 접근, ‘헤겔주의’적 입장, 사회과학적 관점, 그리고 ‘다테마에’의 수사법이라는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마루야마의 중국인식을 ‘유년의 국가’, ‘지속의 제국’, ‘몰락을 반복하는 왕국’, 다시 몰락하는 중국으로 나누어 검토한다.
헤겔의 영향을 받은 마루야마의 중국론은 결국 ‘현재’의 상황을 반영한 역사 결정론이며, 종말론적인 역사 발전론에 근거한 것이다. 그것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러 나라는 근대화를 할 수 없는 천부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나 마찬가지이며, 그런 나라들은 식민지 지배를 받는 것이 정당하고, 내전에 시달리며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암울한 미래뿐이라는 결정론에 다름이 아니다.
그는 소라이학을 주목하여 정치와 도덕의 분리를 근대성의 맹아로 파악하였으나 사실 동시대 일본의 다른 학자들, 예를 들면 주자학파 학자들은 여전히 유학적 도덕을 강조한 바 있다. 마루야마는 또 가족주의를 들어 유교사상 전체를 전근대의 몰가치한 사상으로 파악함으로써 그 안에 들어 있는 장점, 예를 들면 보편적인 도덕과 윤리 사상까지 부정해버리는 결과가 되었다. 마루야마의 중국인식에는 이러한 측면도 포함되어 있음을 살펴본다.
This paper is aimed at examining Masao Maruyama’s (丸山眞男, 1914∼1996) recognition of China manifested in Studies in the Intellectual History of Tokugawa Japan, which was published in 1952. The book is composed of three papers written by Masao Maruyama himself from 1940 to 1944.
This paper examines Maruyama’s own point of view on China from the following four perspectives: 1) a deductive approach; 2) a stance of Hegelianism; 3) a research method from the viewpoint of social science; and 4) the rhetoric of ‘datemae(建前)’, and inquires into his perception of China: 1) ‘a nation in early years’; 2) ‘continuing empire’; 3) ‘a country repeating collapse’; and 4) China being ruined again.
Maruyama’s theory on China, influenced by Hegel, is ultimately based on historical determinism reflecting the current situation and also on the eschatological theory of historic development. It is the same argument that the Asian countries except Japan have a natural defect of being incαpαble of accomplishing modernization. His thought is no better than determinism that the countries are naturally colonized by other nations, are troubled by the civil war, and are only waiting for the grim future.
Maruyama paid attention to Ogyu Sorai’s thought and understood the separation between politics and morality as a bud of modernity in Sorai-gaku or Sorai-Learning. However, in fact, other scholars in those days of Japan such as Neo-Confucian scholars still emphasized the Confucian morals. Maruyama criticized familism of Confucianism, and comprehended all the Confucian thoughts as a unworthy one. He after all denied the advantages of universal morals and ethics in the thoughts of Confucianism. The paper also examines that Maruyama’s recognition of China involves these aspect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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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7-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for Humanit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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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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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 | 0.4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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