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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에서 정의와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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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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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이 내키지 않아 하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 방법으로 설득과 강제를 언급한다. 그런데 설득과 강제는 서로 결합하여 ‘강제-자발적 행동’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국가』에서 철학자가 나라를 통치하는 일은 강제-자발적 행동의 대표적 예이다. 철학자들은 통치하는 일이 내키지 않지만, 이것이 정의의 요구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통치에 임한다. 정의의 요구인 통치행위가 철학자들에게 강제-자발적 행동이라는 것의 중요한 함축은 정의로운 행동 중에는 글라우콘의 좋음 분류에서 세 번째 종류의 좋음, 즉 그 자체로는 고생스러운 것이지만 결과 때문에 좋은 행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의가 두 번째 종류의 좋음, 즉 그 자체로도 좋고 결과 때문에도 좋은 것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주장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함축은 놀라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영혼의 조화로서의 정의와 그러한 조화를 만들어내는 정의로운 행동을 분명하게 구별하면, 정의는 두 번째 종류의 좋음이면서도 정의로운 행동 중에는 세 번째 종류의 좋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보기In the Republic Socrates notes two methods of making people do what they are initially reluctant to do: persuasion and compulsion. And you may have a ‘compulsory-voluntary action’ as a result of a combination of persuasion and compulsion. The philosopher’s ruling in the city is a typical case of a compulsory-voluntary action; the philosopher is reluctant to rule in the city, but they are willing to do that because that is a requirement of justice. The fact that ruling-as-a-requirement-of-justice is a compulsory-voluntary action implies that some just actions can be a third kind of goodness in Glaucon’s division of goodness, one that is burdensome in itself but choice-worthy because of its consequences. This may be surprising since Socrates argues emphatically that justice is a second kind of goodness, one that is choice-worthy both in itself and for its consequences. But if you make a clear distinction between justice as the harmony of the soul on the one hand and just actions that help achieve this harmony on the other, you can see that some just actions can be a third kind of goodness while justice itself is a second kind of goo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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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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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기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12-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PHILPSOPHY -> CHEOLHAK: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0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철학외국어명 : PHILPSOPH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 | 1.181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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