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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선주 목사의 설교론과 설교에 관한 분석 연구 = An Analysis of Kil Sun-Ju’s Theory of Preaching and 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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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한일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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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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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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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9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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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r 2007 marks the centennial anniversary of the Great Revival Movement of Pyongyang in the Korean church. In the church history of Korea, the Great Revival Movement of 1907 functioned as the point of ignition to bring revival to the Korean Church that affected not only the entire church of Korea but also the country as a whole.
Moreover, the Great Revival was a watershed in the preaching history of the Korean Church. It was at this time that Korean preachers who were formally educated in the theological seminaries began to preach the gospel in the pulpits of Korean churches. Of those early Korean preachers, Reverend Kil Sun-Ju was a main preacher of the Great Revival of Pyongyang, and a representative preacher of the period. Especially noteworthy in the preaching history of Korea is that Rev. Kil wrote on the theory of preaching in his book, Kangdaebogam-the first from a Korean preacher. His theory is valuable material for Korean preaching, even though-in the modern perspective of preaching-it was written at an early stage.
I tried to investigate the preaching theory of Kil Sun-Ju from a homiletical point of view and analyze his sermon to understand and evaluate his preaching. I hope that it is helpful to understand the early preaching of the Korean church through this work, and that, ultimately, revival will come to Korean churches again through the Word of God.
설교에 대한 길선주의 정의는 1) 경우와 형편을 따라, 2) 하나님의 신령한 이치를, 3) 성경 말씀을 기초로 하여, 4) 인간의 구원을 목표로 삼고, 5)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변화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6) 거기는 일정한 법칙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우와 형편을 따른다’는 말은, 설교는 아무데서나 아무렇게 하는 것이 아니요 설교의 규칙을 잘 지키며 적절한 때 적절한 곳에서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攀 앞의 책, 1. 여기서 저자는 길거리나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믿으라고 전하는 것은 ‘젼파’(전파)로, 예배당 안에서 법 있게 도를 전하는 것은 ‘강도’(설교)로 구분을 하고 있다.攀攀 그리고 설교는 인간의 영혼과 하나님의 관계를 말하는 신령한 내용으로, 성경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러면서 설교가 목적하는 것이 사람을 구원하는 것임을 상기하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의 감동을 받고 변화하도록 권하는 것이 설교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설교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과 설교를 통해서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그의 목표, 설교를 듣는 청중에 대한 이해와, 설교는 설교학적인 규칙과 방법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고 하겠다.길선주는 설교의 목적 역시 인간의 구원에 두고 있다. 그에게 설교의 목적은 죄와 마귀의 권세 아래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얻는 데 있었다. 이것은 마치 오순절 성령 강림을 체험한 베드로가 예루살렘 거리에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도를 설교한 것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길선주의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수난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을 주제로 하여 인간을 구원코자 하는 케리그마 설교(kerygmatic preaching, 선포적 설교)에 설교의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 설교학에 있어서 설교의 목적은 더욱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지만, 당시 길선주 목사의 시대적 상황은 무엇보다도 이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하는 일이 가장 시급했기에 설교의 목적 역시 거기에 초점이 맞추어졌으리라 본다.길선주의 설교에 대한 정의와 목적은 모두 인간의 구원에 초점을 맞추어 언급되고 있다. 구원론에 중심을 둔 설교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현대 설교학의 이론에서 보면 매우 제한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는 매우 다양해졌으며, 이에 따른 설교의 기능이나 내용, 목적 또한 다양해졌기 때문이다(설교의 교육적 기능, 치유적 기능 등). 그러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할 때, 길선주의 시대는 이제 기독교 복음이 막 한국에 전해진 시기로서, 무엇보다도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따라서 설교의 주된 목적도 자연스럽게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에 맞추어질 수밖에 없었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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