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 마르크스주의와 한국의 통일문제 = Marxism and the Question of Korean Unification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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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40.5
등재정보
미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9-87(39쪽)
제공처
이 논문은 한국의 통일에 대한 곤란하고 부질없는 질문을 터놓고 이야기한다. 안으로는 김일성과 김정일에 의한 대단히 개인화된 정치이면서도 겉으로는 마르크스주의와 공산주의를 내세우는 정치체제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 저자는 인본주의적인 사회존재론으로서의 마르크스주의 역사를 추적한다. 그런 후 서양의 마르크시즘을 중국화하여 프롤레타리아로부터 소작농으로 혁명적 힘을 허용하는 메타포를 가능하게 한 마오이즘을 살펴볼 것이다. 그러나 김일성의 이데올로기는 기껏해야 주체라는 숭배적인 정치로 귀착될 뿐이다. 주체 이데올로기는 "은둔자 왕국"이라는 시대에 뒤쳐진 한국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또한 나는 통일의 과정을 계속해서 질질 끄는 남한 정부의 불가사의한 동기들에 대해서도 질문할 것이다.
더보기This essay tackles the thorny and futile question of Korean unification. In order to understand the nature of the allegedly Marxist/Communist North Korean political regime under the highly personalized politics of Kim Il Sung and Kim Jong Il, the author traces the history of Marxism as humanistic social ontology and then Maoism as the Sinicized form of Western Marxism whose metaphoricality allows its revolutionary forces from the proletariat to the peasantry. Kim Il Sung`s ideology, however, can simply be reduced to nothing but the highly cultish politics of "self-sufficiency" (chuch`e) which is the outmoded manifestation of Korea as a "hermit kingdom." Furthermore, I question the enigmatic motives of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n continuing the procrastinating process of 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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