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김환기 예술의 디아스포라 이미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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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5-117(23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전라남도 신안에서 태어난 김환기는 일본, 프랑스, 미국의 뉴욕을 삶의 터전으로 하여 화가의 길을 걸었다. 그는 고국에서의 짧은 삶을 뒤로 하고 뉴욕에서 성공한 화가로 말년을 보냈으나, 그림의 근원인 정서와 지배적 의식은 고국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실제 그는 자신이 아무리 변모한다 해도 한국 사람이고 자신의 그림은 세계적이기보다는 민족적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그의 그림 소재 대다수가 한국의 자연과 생활 속에서 흔히 보았던 기물들이었다. 특히 대표적 소재인 백자는 한국적 특성을 응축하고 있어 김환기의 그림에 가장 많이 등장했다.
섬이 고향인 그는 바다의 색깔이라 할 수 있는 푸른색을 주조로 한 그림을 다수 그렸다. 투명하나 고요히 가라앉아 있는 청색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차 외롭고 쓸쓸한 화가의 감성을 표현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색채였다. 김환기는 생전에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조명된 적이 없다. 이는 디아스포라 연구가 1980년대 이후에 시작되었다는 점과 궤를 같이 하나, 김환기의 삶을 디아스포라 삶의 틀에 적용해 보면 뚜렷한 등식이 전개됨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그는 비록 몸은 이역만리에 있으나 종족과 조국에 대한 집합적 기억과 집단 및 귀환 의식, 조국의 발전에 대한 관심과 헌신, 상호작용 등에서 디아스포라 작가임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김환기의 작품은 추상이미지에서도 정체성과 향수를 잘 담아내 보여준다. 특히 우주와 자연의 질서를 담아내는데 있어 음양의 원리를 적용시키고 있으며 인간을 중심으로 한 생명체 하나하나에 무한한 의미와 가치를 담아내 존중했다는 점에서 동양인과 교집합 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 인식시킨다.
Kim Hwan-ki, who was born in Shinan, Jeollanam-do, lived his life as a painter having Japan, France, and New York, the U.S., as his homes. Although he finished his short life in his homeland and spent his later years in New York as a successful painter, his emotion and dominant conscience, the sources of his paintings, were longing for his homeland and hometown. Actually he confessed that no matter how much he might change, he would be still a Korean and his paintings would be ethnic rather than international. Thus, most of the materials of his paintings were objects that could be easily seen in Korean nature and lives. Especially, the representative material, white porcelain, contained Korean characteristics and appeared in Kim Hwan-ki’s paintings the most.
He, whose hometown was an island, drew many paintings that had blue, the color of sea, as the main color. Blue, transparent yet solemn, was the most appropriate color to express emotion of the painter who was lonely and full of longing for his hometown. Kim Hwan-ki was never focused from the perspective of diaspora while he was alive. This may be due to the fact that studies on diaspora started after 1980s, but if we apply Kim Hwan-ki’s life to the frame of diaspora life, we can find that there exists a distinct formula. In other words, although his body was far away from his hometown, given his collective memories about his tribe and homeland, group and returning consciousness, and interest in, devotion to, and interaction with the development of his homeland, it can be proved that he was a diaspora painter.
The abstract images of Kim Hwan-ki’s works also show his identity and homesickness well. Especially he clearly reveals his identity as a Korean included in Asian in that he used the principle of yin and yang in drawing the order of the universe and nature, and respected every single life including human beings by showing their infinite meanings and valu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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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1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세계한상문화연구단 ->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영문명 : Reseach Group for Global Korean Business & Culture -> Center for Global Diaspora Studies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7 | 1.07 | 1.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4 | 1.05 | 1.433 | 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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