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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의 윤리에서 인격체 논변, 종의 원리, 그리고 생명의 권리 = Arguments over Personhood, the Principle of Species and the Right to Life from the Perspective of Ethical Concerns on Abor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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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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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의 도덕성에 관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는 모두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특성을 밝혀야만 한다.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는 권리이론에 기초해 있으며, 생명의 권리 유무에 의해 태아의 도덕적 지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아가 생명의 권리를 가진다면, 도덕적 존중의 대상이 될 것이며, 생명의 권리를 가지지 않았다면,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물론 보수주의와 진보주의가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특성을 나름대로 각각 제시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자신들이 제시하는 특성이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이유나 근거가 무엇인지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사실상,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특성을 제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같은 권리 이론에 입각한 낙태에 관한 주장은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권리 이론에 근거하는 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을 넘어서 심지어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권리 이론에 의거한 입장, 즉 진보주의와 보수주의 모두가 공통된 운명에 처해 있다. 이 논문에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가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이유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논구할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이런 이유와 근거를 제시할 능력을 애초에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이를 바탕으로 권리이론에 근거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가 제시하는 윤리적 관점은 낙태의 윤리적 관점으로 좋은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더보기When it comes to the issue of ethical concerns on abortion, both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are urged to clarify their position with which they can grant a right to life because their views have been founded on the rights theory from the duty-centered ethics and moral position of fetus over whether fetuses are given the rights to life or not. If fetuses have a right to life, they should be esteemed to be respectable and not to be killed in any society, or if they do not have it, we don’t need to take care of them from the moral standard.
Though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have tried to present characteristics and properties which give a right to life to living creatures, they couldn’t come up with offering the proper reasons or grounds for giving a right to life to them. Worst of all, they don’t seem to have much interest in suggesting some reasons. It is so difficult for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alike to suggest the characteristics which give a right to life, so they have difficulties in not providing evidence which this characteristics would give a right to life. As long as it is based on the theory of rights, it is even impossible to present some reasons concerning giving a right to life. Both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are in the same fate of all positions in relying on the rights theory of morality.
In this paper, I will discuss that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relying on the rights theory can’t show some reasons why their characteristics give a right to life to living creatures, and I will try to show they have not the capacity to do so because they are based on the rights theory. I will suggest, thus, conservatives and liberalists based on the rights theory would not offer a justifiable solution we can adopt and would not produce a good ethical view in terms of abor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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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7-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for Humanit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 | 0.4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5 | 0.858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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