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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적 가족주의, 해체인가 복원인가 - 새로운 가족윤리를 모색하며 = Confucian Family Principles: disorganization or restoration?–To develop a new family ethics
저자
김덕균 (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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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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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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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3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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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an family principles have compelled sacrifices from young people which is different from the principles original ideas. Confucian family principles are hard to harmonize with the individualism in the modern society with its emphasis on rationality and human rights. However, individualism does not reflect the true feelings of most Korean people. Therefore, current family principles should consider both individualism and Confucianism culture.
Which way should modern family principles go? The modern society and modern family principles demand the ethical relationships based on mutualism. Confucian family principles were unilateral and vertical relationships. Some might disagree, but most people believe the basic idea of Confucianism is unilateral and vertical. The relationships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in Confucianism require much more devotion than any other human relationship, but since the relationship is unilateral, it’s not a viable principle in the modern family. To incorporate Confucianism into current family principles, parents should exercise restraint in their reckless love and overprotectiveness, and responsibility and reason, not unconditional sacrifices, is required of children. This relationship does not break the Confucian family principles because it still has the love of parents and Hyo(孝:filial piety) from children. In addition, since the modern society has become an aging society, the cares of older people and children, might be the most important moral challenge in 21st century, Korea.
이미 검증된 유교적 가족주의의 문제점은 명확하다. 유교적 가족주의는 본래의 취지를 떠나 한 쪽의 일방적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근대 민주주의의 기본 맥락상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오랫동안 지속된 문화정서와 민족정서를 무시한 합리성과 인권만을 내세운 개인주의가 우리의 민족적 정서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점에서 그간 역사 속에 내려온 유교문화권의 속성을 고려하며 근대적 개인주의를 보완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가족주의 문화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할까?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쪽으로 논의 되어야 한다. 현대사회는 상호주의에 입각한 윤리관계를 요구하며, 가족주의 또한 마찬가지이다. 기존의 유교적 가족주의는 그런 점에서 일방적수직적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비록 본래는 그렇지 않았다 항변하더라도 비춰지는 기본 틀은 그러했다. 부모자식관계가 그 어떤 인간관계보다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일방적이어서는 현대적 가족주의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일방적 관계를 지양하기 위해 새로운 가족주의는 부모입장에서는 자식에 대한 맹목적 애착과 과잉보호는 자제되어야 하며, 자녀입장에서는 부모에 대해 무조건적 희생과 헌신이 아닌 책임과 도리차원에서의 윤리 도덕이 요구된다. 이것은 부모의 자애(慈愛)와 자식의 효도(孝道)정신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유교적 가족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고령사회로 가는 마당에 약자인 노인과 또 자라나는 어린이에 대한 배려정신으로 우리 고유의 자효(慈孝)사상을 활용한다면 이것이 21세기 한국사회의 가장 중요한 정신적 자산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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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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