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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倉山房尺牘>>의 실용적 기능 연구 = The Study on the Practical Function of XiaoChangShanFangChidu(小倉山房尺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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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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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355(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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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the Study on XiaoChangShanFangChidu(小倉山房尺牘) that is a collection of letters written by Yuanmei(袁枚) in Qing Dynasty. The book was edited by his student Hongxiyu(洪錫豫) when Yuanmei was alive. It consists of 10 volumes and Jibu(輯補), and contains about 244 letters. Yuanmei referred to Chidu(尺牘) as the Guwen(古文)'s saliva left. This is because ‘Kuanshiyanwen(詩寬文嚴)' was regarded as an important standard of criticism. Although Yuanmei had a clear perception of Guwen and emphasized its unique characteristics, but he was not solely devoted to Guwen.
Chidu was an important means of communication and selling of writing for Yuanmei, who was engaged in literary activities against the backdrop of Jiangnan(江南) City. Because he was a former official and a full-time writer, the characteristics that focused on practical functions were prominent in his Chidu. Based on his own ‘Tianxing(天性)’ and ‘Xingqing(性情)’ that was distinct from others, he trid to ‘reveal himsel(著我)’ with his ‘outspoken remarks’(不憚). In this self-centered attitude, he expanded the relationship by sharing contents such as revitalizing the elegant literary culture, recommending talent, advising bureaucrats, presenting opinions on political, moral, and ideological standards, presenting standards for writing poetry, eradicating ills in literature, complaining as a writer, publishing and promoting books.
Therefore, this paper grasped the substance of the discourse he led through the analysis of XiaoChangShanFangChidu, and was able to confirm
the factors that would have affected to the formation of the Xinglingshipai(性靈詩派) community by expanding his influence as a political helper in the local government and a famous writer in the publishing market.
본고는 청대 원매의 편지글 모음집인 <<小倉山房尺牘>>에 관한 연구이다. 이 책은 원매의 생존 당시 제자로 있었던 洪錫豫가 편집한 것으로 모두 10권과 輯補로 이뤄졌으며 약 244편의 글이 실려 있다. 원매는 척독을 가리켜 고문의 ‘침 여분(唾餘)’이라고 보았는데 ‘詩寬文嚴’을 중요한 비평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원매가 고문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갖고 그 고유한 특징을 강조하였지만 오로지 고문에 매진했던 것은 아니다. 척독은 강남도시를 배경으로 문필활동을 벌였던 원매에게는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자 매문의 수단이었다. 원매가 전직관료이자 전업작가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그의 척독에는 실용적 기능에 중점을 둔 특징들이 두드러졌다. 원매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본인 고유의 ‘천성(天性)’과 ‘성정(性情)’에 기반 하여 ‘거리낌 없는(不憚)’ 발언으로 ‘자신을 드러내고자(著我)’ 하였다. 이러한 주체적인 태도 속에서 원매는 풍류문화를 활성화, 인재추천, 관료에 대한 조언, 시문 글쓰기의 기준제시, 문단의 병폐 척결, 전업작가로서의 고충 토로, 서적 출판과 홍보를 통해 교유관계를 확장하며 정치적 조력자이자 대문인으로 활약하였다. 따라서 본고는 <<小倉山房尺牘>>을 통해 원매가 주도했던 담론의 실체를 파악하고 재야의 지식인으로서 출판시장의 유명 작가로서 활동하며 성령시파라는 문인공동체의 저변 형성에 영향을 주었을 요인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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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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