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원효의 계율관 = Wonhyo's View of the Precepts
저자
최유진 (경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3-154(32쪽)
제공처
소장기관
The precepts(Śila) are essential elements to reach the ultimate goal in Buddhism. Without proper obedience to the precepts, the ideals of Buddhism cannot be accomplished. For Wonhyo, the reason the precepts are important is laid on here. The matter which precept scripture he regarded as important was hard to tell. Rather, he was looking for a balance rather than lay emphasis on one specific sutra. By synthesizing many scriptures, he considered both Brahmajala-Śila(梵網戒) and Yogacara-Śila(瑜伽戒) in Mahayana Buddhism as important. Although, he didn't only consider Mahayana-Śila(大乘戒). He also lay eyes on Hinayana Buddhism. This agrees with Wonhyo's basic position considering harmony heavily. Wonhyo said, "Bodhisativa-Śila(菩薩戒) is a port to return to the root going upstream, and it is a significant door to throw narrow personal things and to have right things" in Bosalgaebonjibeomyogi(菩薩戒本持犯要記) It was the stance that emphasizes on the fundamental ideas of the precepts rather institutional and formal aspect of it. Therefore, his precepts interpretation underlines minds. He stressed on that the attitude to follow precepts outwardly can be dislocated from the root ideas of the precepts. He strongly criticized the reality at that time and this is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him. This leads in the One Mind that has been recognized as his fundamental thoughts. This is regarded as the precept interpretation based on the One Mind. The precepts are supposed to be predicated on the harmonized mind. On the other hand, the precepts help to reach the One Mind. Through the precepts, it became possible to return to the origin of the One Mind. On the other side, the precepts, especially in Mahayana Buddhism, the important thing is to free all beings from suffering. If the action came from the heart to save living things, it doesn't go against the precepts even though it looks like, hence, the action becomes a good deed. He emphasized on that the precepts are more than simple virtue for enlightenment, and Mahayana's eventual purpose is to save all creatures. For the next, in the problem of leaving home to enter the priesthood and asceticism in home, "Balsimsuhangjang"(發心修行章) concentrates on priesthood and places emphasis on the importance of priesthood. However, in "Geumgang sammagyeonglon"(金剛三昧經論), it got free from priesthood-oriented stance while emphasizing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priesthood and asceticism in home. In conclusion, it can say that Wonhyo viewed the precepts from the position based on the One Mind, reconciliation of many assertions, and saving creatures which are his ideological characteristics.
더보기계율은 불교의 궁극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다. 계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불교의 이상을 실현할 수 없다. 원효는 계율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 점에 있다고 보았다. 다양한 계율서 가운데 어느 것을 중시하였는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특정한 계율서를 중시하는 입장이라기보다는 대승의 범망계와 유가계 모두를 중시하여 여러 계율서를 종합해서 조화를 찾으려 하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범망계 위주는 아니다. 대승계만을 중시한 것도 아니다. 출가자들을 위한 소위 소승의 계율도 무시하지 않았다. 이는 조화를 중시하는 원효의 기본적인 입장과도 부합한다. 원효는 『보살계본지범요기』에서 "보살계는 흐름을 거슬러 원천에 돌아가게 하는 커다란 나루이고 삿된 것을 버리고 올바른 것을 취하는 중요한 문이다"라고 말한다. 제도적이고 형식적인 면보다는 계율의 근본정신을 강조하는 입장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그의 계율 해석은 마음을 강조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계율을 지키는 모습이 사실은 계율의 근본정신과 어긋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하여 당시의 현실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이것이 원효의 가장 중요한 점이다. 이는 그의 근본 사상이라고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일심과도 통한다. 일심에 근본을 두고 있는 계율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계율은 일심에 근거를 두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일심에 도달하게 해주는 것이 계율이다. 계율을 통해서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 계율 특히 대승의 계율에서 중요한 것은 중생제도이다. 자비의 마음으로 중생제도를 하고자 하는 데서 나온 행위라면 그것은 표면상 계율에 어긋난 것처럼 보여도 결코 그렇지 않고 오히려 복이 된다. 계율은 단순히 깨달음으로 가는 중요한 덕목 정도가 아니며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대승 계율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다음으로 출가와 재가의 문제에서는 초기의 작품으로 추측되는 『발심수행장』에서는 출가 중심이고 출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나 『금강삼매경론』에서는 출가와 재가에 걸림없음을 강조하면서 출가 중심주의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원효는 그의 전체 사상적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 일심과 화쟁 그리고 중생제도에 입각하여 계율을 바라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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