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구보씨, 우미관 영화 보러 갈래요? = Mr. Gubo, let’s go to the movie at Umigwa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9-40(3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Umigwan made in 1912 was a typical movie theater which Koreans enjoy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particular, Umigwan was famous for attracting the most audience with low-cost admission. Because of this, Gwancheol-jeong which was placed Umigwan in it was the representative entertainment district of Bukchon.
This paper examines Umigwan's entrance fee, the movies screened, and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the area of Gwancheol-jeong in the mid-1930's when the novelist Park Tae-won was actively active. It is a way of expressing assuming that Park Tae-won walked to watch the movie from Gongaedang chemist's shop where he lived to Gwancheol-jeong.
Mr. Gubo novelist went to Umigwan to watch a movie through Namdaemunro and Jongno. The streets are lined with newly built buildings from the 1930s, showing a modern and sophisticated urban landscape. However, when entering the alley from the gaps in the modern building, Gwancheol-jeong entertainment area located on the back side of the building is displayed. Gwancheol-jeong is a decadent space with dark, dirty and maze-like narrow streets spread out. The atmosphere is different from the main street. This seems to be a colonial indigenous skin that the modern desires of colonists forced on a daily basis did not subsumed. The scene that the difference between the main street and the alley creates is cinematic by itself.
1912년 만들어진 우미관은 일제강점기 조선인관객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인 영화관이었다. 특히 우미관은 저가의 입장료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때문에 우미관이 자리한 관철정은 북촌의 대표적인 유흥가였다.
이 논문은 소설가 박태원이 한창 활동 중이던 1930년대 중반 우미관의 입장료와 상영된 영화들, 그 밖에 우미관이 자리한 관철동 일대의 지역적 특성을 살피고 있다. 그 방식은 박태원이 살던 공애당약방에서 우미관이 자리한 관철동까지를 산책하듯 걸어 영화를 보러 다녀오는 것을 가정해 이를 설명하는 식이다.
소설가 구보씨가 우미관으로 영화를 보러 가던 길은 남대문로와 종로를 지난다. 그 거리에는 1930년대 신축된 빌딩들이 늘어서서 근대적이고 세련된 도시풍경을 보여준다. 하지만 근대적 빌딩 틈으로 난 골목으로 들어서면 빌딩 뒤편에 자리한 관철동 유흥가가 나타난다. 관철동은 어둡고 지저분하고 미로 같은 좁은 골목길이 펼쳐진 퇴폐적인 공간으로 대로변과는 다른 분위기이다. 이는 일상적으로 강제된 식민자들의 근대적 욕망이 포섭하지 못한 식민지 원주민들의 속살과 같다. 대로변과 골목의 차이가 만들어 내는 광경은 그 자체로 영화적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4 | 0.64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